농림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제75차 국제수역사무국(OIE) 정기 총회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에 대한 '광우병 위험 통제국(controlled BSE risk country)' 등급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회의에서 개별 안건으로 통과된 11개 국가의 광우병 관련 위험등급이 총회 마지막날 최종 보고서에 담겨 원안대로 채택된 것이다. 호주.뉴질랜드.아르헨티나.싱가포르.우루과이 등 5개 나라는 '광우병 위험이 거의 없는 국가(negligible BSE risk country)'로, 칠레.미국.캐나다.브라질.스위스.대만 등 6개 나라는 두번째 등급인 '광우병 위험 통제국(controlled BSE risk country)'으로 분류됐다. 농림부는 OIE 총회 결과와 관련, "미국이 OIE 광우병 등급 확정에 따라 현행 수입 위생조건의 개정을 요청할 경우, 독자적 수입 위험평가 절차를 거쳐 구체적 조건 내용을 미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28일 오후 과천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OIE 등급 판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향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서
2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문이 일반에 공개됐다. 협상 과정 내내 '최선의 방어'에 초점이 맞춰졌던 농업 부문의 주요 합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냉동 오렌지쥬스.포도주 등 관세 즉시 철폐 한미 FTA 발효와 함께 관세가 즉시 없어지는 농산물 품목은 오렌지쥬스(냉동).포도쥬스.화훼류.커피.포도주.밀.사료용 옥수수 등 모두 585개다. 이는 전체 1천531개 품목의 38%, 수입액 기준으로는 56% 정도의 비중이다. 또 5년 안에 오렌지쥬스(냉장).토마토쥬스.완두콩.감자(냉동).위스키.스파게티.국수.당면.냉면.인스턴트 커피.간장.고추장 등의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미국산 냉장.냉동 오렌지쥬스의 경우 무관세로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면 국내 가공용 감귤 수요를 잠식, FTA 발효 초기부터 국내 감귤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반면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사과.낙농품 등 주요 민감품목은 15년 이상의 시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관세 철폐가 진행된다. 현행 40%인 쇠고기 관세는 15년, 돼지고기 가운데 냉장 삼겹살 등은 10년에 걸쳐 관세가 없어진다. 그러나 냉동 돼지고기는 FTA 발효 시점과 관계없이 2014년
쇠고기.돼지고기 등 30개 주요 민감 농산품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과정에서 수입 급증에 대비한 안전판 성격의 특별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가 적용된다. 그러나 구체적 발동 기준을 놓고 농산물 세이프가드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25일 공개한 한미FTA 협정문에 따르면, 쇠고기.돼지고기.사과.고추.마늘.양파.인삼.보리 등 30개 농산물 품목의 경우 수입 물량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의 세이프가드가 발동된다. 나머지 농산물은 품목별로 구체적 기준 없이 국내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미친다고 판단될 때 발동 여부가 결정되는 일반적 양자 세이프가드의 적용 대상이 된다. 15년에 걸쳐 현행 40%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없어지는 쇠고기의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은 한미FTA 발효 첫 해 27만t에서 시작한 뒤 해마다 6천t씩 증가, 15년차에는 35만4천t까지 늘어난다. 세이프가드 발동시 적용되는 세율은 기간별로 ▲ 1~5년차 실행세율(40%) ▲ 6~10년차 실행세율의 75% ▲ 11~15년차 실행세율의 60% 등이다. 돼지고기(냉장삼겹살.갈비.목살 등)의 세이프가드 기준은 1년차 8천250t에서 매년 6%씩
쇠고기.돼지고기 등 30개 주요 민감 농산품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과정에서 수입 급증에 대비한 안전판 성격의 특별 세이프가드가 적용된다. 그러나 구체적 발동 기준을 놓고 농산물 세이프가드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25일 공개한 한미FTA 협정문에 따르면, 쇠고기.돼지고기.사과.고추.마늘.양파.인삼.보리 등 30개 농산물 품목의 경우 수입 물량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의 세이프가드가 발동된다. 나머지 농산물은 품목별로 구체적 기준 없이 국내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미친다고 판단될 때 발동 여부가 결정되는 일반적 양자 세이프가드의 적용 대상이 된다. 15년에 걸쳐 현행 40%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없어지는 쇠고기의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은 한미FTA 발효 첫 해 27만t에서 시작한 뒤 해마다 6천t씩 증가, 15년차에는 35만4천t까지 늘어난다. 세이프가드 발동시 적용되는 세율은 기간별로 ▲ 1~5년차 실행세율 ▲ 6~10년차 실행세율의 75% ▲ 11~15년차 실행세율의 60% 등이다. 돼지고기(냉장삼겹살.갈비.목살 등)의 세이프가드 기준은 1년차 8천250t에서 매년 6%씩 늘어 관세가 철폐되는 10년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이제 우리나라는 2003년 이전처럼 소의 나이(월령)나 부위에 관계없이 모든 미국산 쇠고기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일까. OIE 총회 분과회의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Controlled risk(통제된 광우병 위험)' 등급이 확정된 직후인 24일 정부내 검역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같은 관측에 동의하지 않았다. 현재 정부의 입장과 국내 여론 등으로 미뤄볼 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관련 제한을 한꺼번에 모두 풀어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얘기다. ◇ 美 "쇠고기 수입 제한 모두 없애야" 미국은 이번 OIE 총회에서 확정된 'Controlled risk' 등급을 앞세워 앞으로 수 주안에 새로운 수입 위생조건 협의를 요청할 것이 확실시된다. 작년 1월 맺은 '30개월 미만, 뼈 없는 살코기만'이라는 제한을 없애고 OIE 등급에 걸맞은 수입 조건을 새로 적용, 소의 나이에 관계없이 갈비 등 뼈까지 모두 수입하라는 주장이다. 현행 OIE 규정에 따르면 'Controlled risk' 등급 국가에서 생산된 쇠고기는 일정 조건에 따라 특정광우병위험물질(SRM)만 제거하면 원칙적으로
22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 분과회의에서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광우병 위험 통제국' 등급이 확정됨에 따라 이들 나라의 "뼈를 포함한 쇠고기 전면 개방" 공세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은 당장 수 주안에 이 등급을 앞세워 우리나라에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개정을 공식 요청하고, 검역 당국은 이에 대한 8단계의 타당성 검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9월 전에 2003년 12월 이후 중단된 미국산 갈비 수입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5월말~6월초 美 수입조건 개정 공식 요청할 듯 현행 OIE 규정에 따르면 이번에 미국과 캐나다가 OIE로부터 받은 'Controlled risk(통제된 광우병 위험)' 국가에서 생산된 쇠고기는 일정 조건에 따라 광우병위험물질(SRM)만 제거하면 원칙적으로 교역 과정에서 연령이나 부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SRM 가운데서도 편도와 회장원위부(소장 끝부분)는 소의 나이(월령)에 관계없이 반드시 빼야하지만, 월령이 30개월 미만이면 두개골이나 척추 등은 제거할 의무조차 없다. 따라서 미국은 당장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께 OIE 판정을 근거로, 우리나라와 작년
앞으로는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이 155만원 밑으로 떨어질 경우 정부가 일정 부분을 메워준다. 박해상 농림부 차관은 21일 브리핑에서 송아지안정제의 기준 가격을 기존 130만원에서 155만원으로 25만원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기준 송아지 한 마리당 평균 경영비 107만9천원과 생산비 207만9천원, 물가 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된 것이다. 송아지생산안정제는 송아지 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정부가 축산 농가에 소득 차액 가운데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98~99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1년부터 본격 시행됐지만 이후 송아지 가격이 한 번도 기준가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실제로 작동된 적이 없다. 기간별 기준 가격은 ▲ 2001~2003년 120만원 ▲ 2004~2005년 126만원 ▲ 2006년 이후 130만원 등이었다. 기준 가격이 155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기준 가격의 20% 수준에서 결정되는 보전금 한도액도 현행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라간다. 박 차관은 "축산 농가들과 한 차례 협의를 거쳤으나, 농민들은 160만원 이상을 요청했다"며 "이번 기준이 축산 농가와 완전히 합의된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
"이 김치는 '보통 매운맛'에 '과숙' 상태입니다" 앞으로 김치 제품에 이같은 품질 표시가 붙게 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20일 전통식품 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한국식품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김치의 매운맛과 숙성도를 나타내는 표준 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매운맛은 캡사이신과 스코빌 성분 함량을 기준으로 순한-약간매운-보통매운-매운-대단히매운 등 5등급으로 구분되고, 익은 정도는 pH 수치 등으로 산도를 측정해 미숙성-적당히숙성-과숙 등 3단계로 나뉜다. 이번 지표 개발에는 488명의 패널이 참가, 직접 김치의 맛을 보며 등급 판정의 실효성도 점검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표를 활용하면 어린이, 학생, 환자 등 소비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 김치를 공급할 수 있고, 김치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향후 1~2년동안 김치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이 지표를 제품에 적용토록 유도하고,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와 보완 작업을 거쳐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등에 정식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shk999@yna.co.kr
이번주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의 광우병 관련 위험 등급이 최종 확정된다. 관측대로 '광우병 위험 통제국' 평가를 받을 경우, 이들 나라는 조만간 우리나라에 갈비 등 뼈를 포함한 쇠고기 전면 개방을 공식 요구하고, 우리 검역 당국은 이에 대한 타당성 검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 22일께 미국.캐나다 등급 윤곽 드러날 듯 OIE는 동물 검역에 관한 국제기준을 논의하고 정하는 기관으로, 실제로 세계무역기구(WTO)도 축산물 교역에 있어 OIE 지침을 중요한 판단 근거로 삼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현지시각 20일 오후 열리는 리셉션 행사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는 농림.외교.해양부 검역 관계자들로 구성된 1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67개 회원국은 21일 공식 개회 이후 5일 동안 미국.캐나다 등 11개국의 광우병 위험 등급을 결정하고, 몇 가지 동물위생규약도 개정한 뒤 회의 마지막 날 이 모든 결과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물론 우리가 가장 주목하는 안건은 미국 등에 대한 광우병 위험 등급 판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우리의 현행 쇠고기 수입 조건이 영향을 받
국무총리와 각 부처 차관들이 직접 농촌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우리 농업의 활로를 논의한다. 농림부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한덕수 국무총리와 농림.재경.교육.행자.문화.복지.환경.여성가족부 및 기획예산처 등 9개 부처 차관이 충북 영동 지역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첫날 오후 늦게 영동군에서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농업인 단체, 충북도 행정부지사, 영동군수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10여명과 함께 농촌 문제 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농림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에 대비한 농업.농촌 대책을 발표하고 교육부는 농촌 교육, 보건복지부는 의료 및 복지, 환경부와 여성가족부는 각각 상하수도와 농촌여성결혼이민자 문제에 대한 지원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총리 일행은 배 재배 단지와 영동군 상촌면 보건지소, 여성결혼이민자 가정 등을 둘러보고 농업인들로부터 직접 과수농업 현황과 농촌 의료 및 복지 서비스의 문제점 등을 듣는다. 19일에는 농촌체험마을인 영동군 학산면 모리마을에 들러 농촌 정보화 사업과 체험마을 사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국산 포도주 생산업체인 와인코리아에서 지역농업 클러스터 사업의 추진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