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계속돼온 온 열린우리당과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조율이 오는 11일께 열릴 예정인 고위당정협의에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민간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전.월세 신고제 및 인상률 제한 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가능한 빨리 대책을 발표하는게 시장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기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당정이 의견을 조율, 대책을 발표할 경우 사실상 참여정부의 마지막 부동산대책이자 완결편이 될 가능성이 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원가 공개 제한적 실시로 가닥 = 최대 쟁점이었던 민간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는 전면 실시가 아닌 일부 지역에 한정해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정부가 일부 지역에 도입할지, 도입한다면 일부 지역은 어디로 할지 등 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제한적 시행 지역은 수도권, 또는 투기과열지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지난 2일 "분양원가 공개를 전혀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며 보조적으로 하겠다"고 말해 제한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작년 말 까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난 것이다. &nbs
창투 해외투자한도 폐지..운용사 해외펀드 국내판매 허용 해외펀드 수익 비과세..보험.지방銀 해외진출 적극 지원 국내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의 해외투자한도가 없어져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을 인수하거나 설립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자산운용회사가 해외에 설립한 현지법인이 해외에서 운용하는 펀드의 국내 판매를 확대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해외투자펀드의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7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업계의 건의와 관계 부처 협의 등을 통해 이런 내용의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5일께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빠르면 이번 주 후반께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우선 중소기업 창투사가 해외에 투자할때 자기자본 이내로 제한돼있는 투자한도를 폐지함으로써 해외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을 인수 또는 설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내 창투사들이 해외의 유망벤처기업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자수익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자금의 해외투자를 통한 외환 수급 조절로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탈세 정당화해주는 것"..급여생활자 반발 "영세 자영업자 등 현실 살펴야"..현실론도 금융감독당국과 시중은행들이 자영업자 등 소득 입증이 어려운 일부 계층을 DTI(총부채상환비율) 적용 예외로 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 `탈세자에게 혜택을 주는 조치'라며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리지갑'인 봉급생활자들은 자영업자에 대한 예외 적용이 자칫하면 소득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탈세자들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정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실제로 소득 입증이 어려운 일부 자영업자나 영세 상인들을 외면할 경우 서민층에서 급격한 신용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현실론도 등장하고 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감독당국과 시중은행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여신심사선 진화작업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자영업자들에 대해 DTI 적용 예외 규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태스크포스가 자영업자들에 대해 예외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상당수 자영업자들이 소득입증을 하기는 어렵지
백화점들이 정해년을 맞아 금돼지 및 관 련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돼지저금통 등 다양한 경품 등을 내걸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5일부터 21일까지 세일기간에 백화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응모받아 총 3명에게 조각가 금중기씨가 디자인한 황금돼지 1 00돈을, 8명에게 27돈 상당의 골드바를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에 영수증 행운 대잔치를 열고 영수증 행운번호를 백화점 홈페이지 (www.ehyundai.com)에 입력한 고객중 총 1천912명을 무작위 추첨해 돼지저금통과 현대백화점 상품권, Hmall 1만원 적립금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돼지 삼겹살, 목살 등을 10% 할인해 팔고 일부 브랜드 돼지고기를 사면 돼지저금통을 준다. 롯데백화점도 첫 세일기간에 황금돼지 캐릭터 상품전 등을 주요 점포별로 진행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5-11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황금돼지 30돈과 순금돼지 휴대전화 줄, 돼지 도자기 저금통 등을 선물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14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금돼 지 10돈(2명), 금돼지 5돈(7명), 핸드
전세계 흡연자들의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각국이 저마다 경쟁이라도 하듯 2007년 새해 벽두부터 금연정책을 강하게 밀어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가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담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지는 보건복지부 가 7일 내놓은 `2007년 세계 금연정책' 변화 자료를 보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영국은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법정 연령을 16살에서 18살로 상향 조정해 올해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밀폐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할 방침이다. 미국의 워싱턴 D.C(콜롬비아 특별자치구)는 올 1월 2일부터 바(bar)나 나이트클 럽 등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금연 조치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벨기에는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담뱃갑에 글자만이 아닌 그래픽이나 사진을 담은 금연광고를 지난해 10월부터 내보내고 있다. 이 광고는 시체와 종양, 잿빛 폐와 썩은 치아 등 흡연의 폐해를 경고하는 다소 섬뜩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홍콩은 식당과 술집 등 모든 실내 사업장과 해변, 운동장, 공원, 체육관 등 50만 곳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초강력 조치를 단행했다. 이들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흡연자에게 60만원의 벌
지난달 6자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에 초기 이행조치와 상응조치를 담은 이른바 `패키지 딜' 외에 모종의 파격 제안을 한것 아니냐는 관측이 외교가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관심이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 당국자들이 잇따라 `미국의 제안은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결정하기에는 벅찬 내용'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송 장관은 지난 1일 연합뉴스와의 신년인터뷰에서 미국의 제안에 대한 질문에 " 워싱턴 수뇌부의 뜻이 북한에 전해진 것"이라며 "그 내용은 북한의 6자회담 대표가 베이징에서 소화하기엔 너무 크다"라고 말했다. 다른 외교부 당국자도 5일 "북한 실무진이 협상장에서 수용하기에는 다소 크고 구체적인 제안이 전달된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의 워싱턴 회담이 끝난 5일(현지시간)에도 "북한이 미국측 제안에 건설적 반응을 보여온다면 한미 양국은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듣기에 따라서
8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고 오전 한 때 눈(강수확률 4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5도로 전날 보다 더낮아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5M 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7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서해안 지방과 내륙 산간지방에서는 가끔 구름 많고 눈발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0도∼영상 7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6M 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7∼8일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5∼10Cm, 전남북 1∼3Cm, 충남서 해안, 제주 1Cm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5∼10Cm , 충남서해안, 전남북, 제주 5Cm 안팎이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전망. ▲ 서울: 맑음, 오전 한때 구름많음 (-7∼0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7일 허위사실로 회사 대표이사를 고소한 혐의(무고)로 대우자판 자회사 대표이사 남모(5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작년 6월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대우자판 이동호 사장이 직원을 시켜 자신의 인감도장과 통장을 받아간 뒤 도장을 도용해 주식 매매계약 서를 위조했다"는 허위 사실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고소장에서 "이 사장이 2005년 4월 시가 6억원 상당의 대우 모지역서비스 주식을 매수하면서 매수 대금으로 2천만원 밖에 주지 않았고, 배당금 1억2천여만 원도 가로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남씨는 2005년 3월 정당한 절차를 거쳐 회사 주식 4천주를 매도했고 주식 배당금을 정상적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남씨가 새 사장 부임 후 다른 지역 자회사로 옮긴 뒤 퇴직하게 된 것에 불만을 품고 회사 대표이사를 무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남씨에 대해 지난달 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보강 수사를 벌여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
1월의 콜금리 운용목표를 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경기가 둔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기업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등 콜금리 동결 요인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과잉유동성을 줄이고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한은이 지급준비율 인상 등 각종 조치를 이미 취한 만큼 콜금리 인상이라는 칼마저 연거푸 빼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게다가 새해 벽두부터 콜금리 인상이라는 강경조치로 시장의 분위기를 냉각시킬 만큼 상황이 다급하지도 않다. 물론 한은의 잇단 유동성 흡수 조치들은 오히려 콜금리 인상의 전조라는 시각도 있다. 최근 콜금리가 운용목표치(4.50%)보다 0.17% 포인트나 올랐는데도 한은은 이를 방치하다시피 해 `시중 유동성 흡수의지가 예상보다 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경기지표는 여전히 불투명 = 최근 경기지표들을 보면 그런대로 상승세가 이어 졌다. 얼마전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했고, 앞으로 경기
"세상 살기 힘들어졌다는데 이웃 사랑은 끊기지 않아 다행입니다" 어두운 뉴스가 적잖았던 정해(丁亥)년 연초에 이웃을 향한 온정은 여전히 풍성한 것으로 나타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접수하는 전국 사회복지공동모 금회와 지자체에는 미담이 쏟아지고 사랑의 온도탑은 급속도로 올라가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 "이웃 돕기에 구별이 있나요" = 남을 도우려는 마음은 어려운 서민들 사이에서 더 빛났다. 울산에서는 폐품을 팔아 생계를 잇는 노필란(78) 할머니가 1년 간 번 돈 2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할머니는 "남을 돕는 것은 한약 몇 첩을 먹는 것보다 기분 좋은 일"이라며 "이 나이에 돈은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니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한 건설업체 대표와와 직원들이 부도가 난 상황에서도 3만8 천원의 '정성'을 모아 잔잔한 감동을 줬다. 과거 매년 20만원 가량의 성금을 내던 이들은 편지를 통해 '회사가 어려운 탓에 적은 금액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