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남 나주시와 담양군, 곡성군, 구례 군, 장성군, 화순군, 순천시,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 제외), 진도군,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등에도 대설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강원도 태백시는 오후 2시30분, 대전광역시와 충남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 연기군, 부여군, 청양군,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계룡시,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보은군, 괴산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에는 오후 2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는 이미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또는 낮까지 제주도와 충남북, 전남북 등에 총 5∼15Cm 의 눈 이 쌓이고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총 5∼10Cm 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
캐나다 국영철도(CN) 기관차가 산사태로 탈선해 75m 아래 절벽으로 굴러떨어졌으나 기관사 2명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5일 CTV 방송이 보도했다. 105량의 화물차를 끌고 밴쿠버로 향하던 열차는 밴쿠버 북서쪽 톰슨 강 계곡을 지나면서 산사태를 만나 철로 위에 떨어진 돌더미에 부딪히면서 기관차 2량과 화물차 1량이 탈선했다. 선로에서 벗어난 3량은 절벽쪽으로 기울어져 아슬아슬하게 걸렸고 기관사들이 탄 맨 앞의 기관차 1량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연결 부분이 떨어졌다. 기관사 얼 맥그레일(49)은 "기관차가 탈선 직후 잠시 멈추더니 '쾅'하는 굉음과 함께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쳤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무게 200t의 기관차는 몇 차례 뒤집히면서 75m의 절벽을 미끄러져 떨어졌다. 기관차를 운전하던 맥그레일과 차장 한스 니더펠은 운전실내 구조물을 필사적으로 붙잡고 버텨 큰 부상없이 살아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추락 직전 폭발과 감전을 우려해 전원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떨어진 기관차는 다행히 강물 직전에서 멈췄고, 두번째 기관차는 절반이 허공에 나온 상태로 절벽에 걸려 있었다. 맥그레일과 니더펠은 구사일생으로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미국 남부 한 소도시의 흑인 시장이 취임 며칠 만에 시체로 발견됐다. 경찰과 검시관은 자살이라고 판명을 내렸고 유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살인을 주장하고 있다. 뉴 올리언즈에서 서쪽으로 200마일 떨어진 웨스트 레이크 시. 올해 57세의 흑인 제럴드 워싱턴은 주민 4천500명 가운데 백인이 80%나 되는 정유산업의 도시 웨스트 레이크 시에서 지난 가을 69%의 지지를 받아 시장에 당선됐다. 워싱턴 시장은 구랍 30일 낮시간에 시장 업무을 익히면서 보냈다. 초저녁에는 평소 그가 즐기던 경마장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그런데 불과 몇시간이 경과하지 않은 저녁 10시 쯤에 인적이 드문 한 주차장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경찰과 검시관이 자살이라고 사인을 밝히자 유족들과 친지들은 워싱턴 시장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검시관은 권총에서 나온 숱검정이 상처부위의 깊속한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뤄보아 총부리를 가슴에 대고 방아쇠를 당긴 것이 틀림없다고 해석했다. 그리고 자살자들이 머리에 총을 발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 가슴에 쏘아 죽는 것도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
미국의 콜로라도 덴버 공항에서 두 항공기가 20m라는 간발의 차로 충돌을 모면했다. 프론티어 항공의 에어버스 A319 여객기가 5일 오전 7시30분 덴버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려다 부주의하게 활주로로 진입하던 키 라임 항공의 소형 전세기를 발견하고 재빨리 고도를 높여 사고를 피했다고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관리들이 밝혔다. 프론티어 여객기는 세인트 루이스발 덴버행이었으며 위험 상황이 해결된 후에 착륙했다. 문제의 소형 전세기는 덴버를 출발해 서부 콜로라도의 가필드 카운티 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다. NTSB 측은 당시 눈이 내리고 안개가 끼여 가시거리가 0.5마일(800m 상당)에 불과했으며, 고도 급상승에 따른 부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덴버 AP=연합뉴스) kjihn@yna.co.kr
중국 공안이 한국행의 전제조건으로 납북어부 최욱일(67)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외교 소식통은 6일 "어제(5일) 아침 옌지(延吉)를 출발해 같은날 저녁 선양(瀋陽)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도착한 최씨가 현재 중국 공안 당국에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현재 최씨가 납북어부가 맞는지 여부 및 북한을 탈출해 중국 경내로 들어오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한국이나 외국 공관에서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국군포로, 납북자, 탈북자 등에 대해 출국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안 당국에서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 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공안 조사 결과 이들이 중국 경내에서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는 등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에는 거의 예외 없이 출국을 허용해왔다. 이와 관련, 선양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국군포로나 납북자의 경우 신병을 확 보해 중국 정부와 교섭을 거쳐 한국으로 보내는데 1개월 정도 소요된 경우도 있었다"며 "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최씨의 한국행을 성사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 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기간에 있을 한.중.일 3국 수뇌회담에서 북핵 등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문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6일 보도했다. 성명 문안과 관련, 일본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비난하고 납치 문제도 언급, 외교적 압력을 강화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 반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북한을 자극하는 표현을 피하고 회담 재개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하자는 입장이 라고 NHK는 전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는 한국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참석한다. 지난 2004년 11월 이후 2년여만에 개최되는 한.중.일 수뇌회담에서는 지난달 베이징(北京)에서 열렸으나 차기 회담의 일정조차 잡지 못한채 끝난 6자회담의 재개 등 향후 대응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중.일 3국간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에도 정식 합의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2억원 받고 금고인수 개입" 의혹 신상식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도 영장 삼주산업(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 김흥주(58구속기소)씨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은 6일 김중회(58)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금융기관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밝혀내고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원장은 2001년 김씨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고 김씨가 G상호 신용금고 인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G금고 쪽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금고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씨에게서 수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받았다는 관련자 진술과 정황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 다. 김 부원장은 "금감원 고위층의 지시로 당시 문제가 됐던 금고 부실 해결 차원에서 김흥주씨를 만난 건 사실이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부원장과 함께 김씨의 금고 인수 과정에 개입하고 돈을 받은 혐의로 신상식(55.H캐피탈 감사)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
기상청은 6일 오전 11시를 기해 충남 천안시, 아산시,예산군, 태안군, 당진군, 서산시와 충북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0~3Cm의 눈이 내린 이 지역에는 앞으로 2~5Cm의 눈(충남 일부 5~15Cm) 이 더와 모두 3~8Cm의 적설량(충남 일부 5~15Cm)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같은 시각을 기해 전남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여성이 브래지어 덕을 톡톡히 봤다고 5일(현지 시간) ABC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데비 빙엄(46)이라는 여성은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즐기던중 어디선가 날아온 45 구경 유탄에 어깨를 맞았다. 빙엄은 자녀들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불꽃놀이를 즐기던 중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꼈는데 딸인 솔랜다(30)는 어머니의 흰 셔츠에 피가 번지는 것을 봤으며 총탄이 어머니의 금색 브래지어 끈에 반쯤 박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경찰의 조지 카챠 대변인은 자정 20여분 전 누군가가 공중을 향해 총을 쐈었다면서 브래지어 끈이 총탄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면 빙엄의 상처는 훨씬 심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빙엄은 자신을 지켜준 브래지어에 감사한다며 "이 브래지어는 대단히 싼 것으로 같은 제품을 몇개 더 살 생각"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 피터스버그 경찰은 총을 쏜 용의자를 찾아 총격이 의도적이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이경원 통신원 kwchrislee@yn
미국 내 화교들이 설립한 케이블 방송국이 주도 하는 국내 공연이 공연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공연 주최측인 NTD TV측은 지난 5일 홈페이지(www.ntdtv.co.kr)에 올린 공지에서 "오는 6~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2007년 전세계 신년 스펙태큘러 한국공연'이 주한 중국대사관의 압력을 받은 국립중앙극장 측이 일방적으로 대관계약 취소결정을 통보해왔다"고 주장했다. NTD TV측은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국립극장측 실무진으로부터 `문화관광부로부터 통보를 받아 공연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생 케이블방송국(2001년 설립)인 NTD TV는 인권 변호사에 대한 중국 공안측 폭행을 고발하는 등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해와 중국 정부로부터 반정부 단체로 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립극장 관계자는 "대부분의 내용이 맞다"고 말하고 "중국에서 NTD TV가 반정부 단체라며 항의했고, 문화부가 공연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왔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