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성과금 차등지급에 반발하고 있는 현대 자동차 노조는 주말인 6일 특근 거부와 간부 철야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당초 이날 오후 5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울산 2공장(싼타페,베라크루즈)과 3공장(아반떼,투스카니), 4공장(포터), 전주공장에서 예정돼 있는 조합원 6천여명의 특근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시작된 잔업과 특근 거부에 따른 회사의 자동차 생산손실이 모두 7천752대, 1천2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조합원들의 임금손실도 이날과 지난해 12월 29, 30일 등 3차례 특근 거부에 따 른 60여만원과 잔업거부에 따른 10여만원 등 최대 7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또 4일부터 울산공장 본관 로비에서 돌입한 집행간부 철야농성을 이날도 계속하고 있다. 노조 간부들은 본관 로비에 바닥재를 깔고 3일째 10여명씩 교대로 농성하고 있으나 투쟁가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치는 것은 자제하고 있다. 한편 윤여철 사장을 비롯한 울산공장 임원들은 이날 정상 출근해 잇따라 회의를 갖는 등 대책을 숙의하고 있으며, 노조 집행부는 특근 거부와 철야농
이란.시리아 압박겨냥 금주 초 제재조치..2년간 유효 2년 시한 제재조치 24개 법인 및 개인에 적용 조지 부시 미 행정부는 이란과 시리아에 미 사일과 무기류를 판매한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3개국 기업들에게 이번주초 새로운 제재를 가했으며 이로 인해 북핵 6자회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 타임스(WT)가 5일 보도했다. 북한의 탄광회사 1개와 중국 국영업체 3개, 러시아 업체 3개에 적용된 이번 제재조치는 향후 2년간 미 정부와 이들 기업간 교류를 금지하고 미 기업들도 수출허가를 요하는 민감한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미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북한의 이 탄광회사는 이란과 시리아 등에 물자를 수송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았으며, 이 회사는 과거 미사일을 북한에서 이란으로 공수하는데도 연루됐었다고 미국 관리는 전했다. 앞서 미 상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 이후인 지난해 7월 25일 북한에 미사일과 핵 등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물자나 기술을 거래하는 기업과 개인을 제재할 수 있는 내용의 '북한비확산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n
다음주 증시는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와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결정, 옵션만기일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주 증시조정이 중기 상승추세를 훼손할 정도가 아니라며 매수 기회를 탐색하라고 제안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 새해 거래 첫주인 이번주 유가증권시장은 프로그램 매물과 외 국인 매도 등 수급 악화로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말보다 3.4% 내린 1,38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적 부담과 더불어 유가와 구리 등 국제상품 가격 급락에 따른 신흥시장 투 자 매력 저하,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우려한 미국 FOMC 의사록, 환율 문 제, 북한의 추가 핵실험 준비설 등 대내외 악재 등이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매매를 비롯한 기관과 외국인이 이번주 각각 5천284억원, 1천 476억원을 순매도하며 수급에 부담을 준 것이 지수 급락에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 주 초반 일제히 상승하며 1월 효과 기대감을 더욱 높였던 IT주들도 이후 하락세 를 면치 못했으며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른 정책 리스크
기상청은 6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 시각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서울과 인천 외에 경기도 광명시ㆍ과천 시ㆍ안산시ㆍ시흥시ㆍ부천시ㆍ수원시ㆍ성남시ㆍ안양시ㆍ구리시ㆍ오산시ㆍ평 택시ㆍ군포시ㆍ의왕시ㆍ하남시ㆍ용인시ㆍ이천시ㆍ안성시ㆍ화성시ㆍ여주군ㆍ광 주시ㆍ양평군, 강원도 영월군ㆍ평창군ㆍ정선군ㆍ횡성군ㆍ원주시ㆍ철원군ㆍ화 천군ㆍ홍천군ㆍ춘천시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까지 0~3㎝의 눈이 내린 가운데 앞으로 2~5㎝(경기 남부 일 부지역은 5~15㎝)의 눈이 더 와 총 3~8㎝(경기 남부 일부지역은 5~15㎝)의 적설량 을기록할 전망이다. 경기 북부 일대는 앞서 오전 8시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기상청은 또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와 남해 서부 앞바다에 각각 오전 10시와 오 전 11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일요일인 7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지방에서는 구름이 많고 한때 눈 또는 비(강수확률 40~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0도~7도이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6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았다가 점차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전 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40~90%)가 온 뒤 오후에 북서쪽 지방부터 갤 것으 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0도~8도로 전날보다 낮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해상, 남해 서 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서 2~5m 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4m 로 점차 높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 의하고 해안 저지대에서는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에도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 또는 적설량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산간, 울릉도, 독도, 강원도 산간, 북한이 5~15Cm , 서울, 경기도,
미국 민주당의 톰 랜토스 하원의원은 5일 대외 정책을 다뤄온 하원의 전문 위원회인 '국제관계위원회'의 명칭을 '외교 위원회' 로 11년여만에 원상 복귀시키면서 북한 핵 위협과 이라크, 이란, 아프가니스탄 사태 대응 전략에 관한 청문회를 조기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년간 공화당이 장악해온 미 의회는 대외정책 관장 위원회에 대해 상원의 경우 '외교위원회'로 호칭해왔으나, 하원에서는 '국제관계위원회'로 바꿔 사용해왔다. 하원은 전날 '외교위원회'로 개칭하는 것을 포함한, '하원 포괄 규정'을 통과시켰으며, 따라서 랜토스는 앞으로 하원 외교 위원장으로 불리게 됐다. 랜토스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1822년 이래 공화당 지배하의 11년과 다른 때의 4년을 제외하고는 외교위원회로 사용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교위가 처음 수주일 동안은 악화 일로의 이라크 상황, 이란 정책의 위험성, 탈레반 저항 세력에 패배할 가능성이 있는 아프가니스탄 사태, 북한이 제기하는 핵 위협 대응전략 등을 놓고 청문회를 가질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일 시리아 정부 산하 3개 기구를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자로 지정하고 국제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원천 봉쇄 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6일 VOA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행정명령 13382호(U.S. Executive Order 13382)에 따라 시리아 정부 산하 3개 기구를 대량살상무기 확산자로 지정했다. 행정명령 13382호는 지난해 6월29일 부시 대통령이 발표한 것으로, 대량살상무기를 확산하는 국가나 이들을 지원한 개인.단체들에 대해 미국 내 자산동결은 물론 미국과 국제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원천봉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대량살상무기 확산자로 지정된 3개의 시리아 기구는 응용과학기술 고등 연구소와 전자기술 연구소, 국가기술표준계측연구소 등이다. 이들 기구는 미 행정명령 13382호에 의해 이미 대량살상무기 지원단체로 지정된 시리아의 과학연구조사센터(SSRC)의 자회사로, 비재래식 무기와 미사일의 개발생산 책임을 맡고 있는 시리아 정부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스튜어트 레비 미 재무부 테러 재무정보 담당 차관은 "시리아는 공식 정부기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나? 6자회담은 언제 재개될 예정이며 북한 핵실험을 하면 6자회담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나. ▲송장관 = 우선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를 갖고 있지 않다. 한미 양국은 북한에서 그런 움직임이 있는지 면밀하게 감시하기 위해 잘 협조하고 있다. ▲라이스장관 = 우리는 아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첩보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현재 직면한 상황에서 어떤 변화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은 그런 실험이 북한을 더욱 고립시킬 것이라는 알아야만 할 것이다. 지난 핵실험으로 (북한 은 유엔안보리에서) 유엔헌장 7조에서 규정한 폭넓은 제재내용을 담은 결의를 받게 됐다. 나는 북한의 입장에서 볼 때 이것(추가 핵실험)이 합리적인 코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북한에게) 합리적인 코스는 6자회담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우리는 (6자회담의) 성공전망이 있다고 생각하면 재빨리 (회담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6자회담에서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계좌 동결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미국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라이스
장관 취임 이후 미국을 처음 방문한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은 5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만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공조와 한미동맹관계를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이날 약100분간 오찬을 겸한 외무장관회담을 가진 뒤 15분 정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회견을 마치면서 서로의 뺨을 맞대고 인사를 나누며 `친밀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라이스 장관은 "우리는 전세계에서 한국보다 더 좋은 친구, 강한 유대관계를 가진 나라를 별로 갖고 있지 않다"면서 "양국의 튼튼한 정치.경제.안보관계가 아태지 역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미우호관계를 평가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우리는 매우 유익한 얘기를 나눴다"며 회담내용에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송 장관도 라이스 장관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한미동맹관계가 미래의 필요와 희망에 걸맞은 형태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두 장관의 모두 발언과 일문일답 ▲라이스 장관 = 우리는 전지구적 문제와 지역현안에 대해 광범위하고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5 일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스스로 고립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방미중인 송민순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 나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이와관련,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임박해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ㆍ김병수 특파원 cbr@yna.co.kr bingsoo@yna.co.kr n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