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폐기’ 주제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고위층 내부의 동요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북한의 은밀한 방첩 정보와 핵 정보를 다루는 북한 고위 정보 당국자의 망명 소식이 영국발로 터져 나왔다. 3일(현지시각), 영국의 유력지인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UK)는 ‘북한 고위 정보 당국자 영국으로 망명 추정(Senior North Korean espionage official 'may have fled to Britain after defecting)’ 제하 줄리안 라이(Julian Ryall) 기자의 기명 기사를 통해서 북한 고위 정보 장교 탈북 소식을 타전했다. 북한의 고위 방첩 장교, 영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추정 텔레그래프는 “북한이 국제 지명 수배 작전을 전개했다”면서 “추적 대상은 북한의 ‘고위 방첩 장교(senior counter-espionage officers)’로 이 인사는 지난 2월 경에 영국으로 ‘망명(defected)’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의 대북매체를 인용해 밝혔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고위급 탈북 인사인 강씨는 50대 남성의 인민 보위부 소속 장교이며 러시아,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반체제 인사 감시와 방첩
현재 미국 정부와 미국 언론에서는 대중·대북외교와 관련한 중요 의사결정권과 중요 발언권을 좌우파를 불문하고 회의론자들과 강경론자들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바로 그런 미국의 회의론자들과 강경론자들이 이미 남북회담 이전부터 중국 시진핑 정권과 북한 김정은 정권의 속성은 물론, 특히 한국 문재인 정권의 ‘종북친중(從北親中)’ 속성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국가 장래가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열흘 전인 지난 4월 24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외교 안보 전문 매체인 ‘더 사이퍼 브리프(The Cipher Brief)’는 ‘김정은의 올인 전략, 한반도의 미래는(Kim Jong Un Is “All-In.” What’s Next for Korea?)’ 제하 고든 창(Gordon Chang)의 기명 분석 칼럼을 게재했다. 고든 창은 미국 언론에서 동북아·한반도 외교 문제로는 최고 발언권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할 만한 논객이다. 그는 이번 칼럼을 통해 종북 주사파 출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실명을 비판적으로 거론했음은 물론, 종북 주사파 출신에 의해서 추진되는 한국의 헌법개정, 평화협정의 기만성까지 여지없이 폭로
어제까지도 폭력, 살인을 예사로 저지르던 조폭이 오늘 갑자기 개과천선을 하겠다며 선언하고 나선다면 상식을 가진 일반인들 중에서 그것을 그대로 믿어주겠다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까지 핵실험과 ICBM실험을 거침없이 해댔던 독재자가 금년부로 갑자기 평화의 사도가 되겠다고 장담하고 나선다면, 그건 있는 그대로 무조건 믿어줘야 한다는 사람들이 언제부턴가 한국의 종북좌파 언론들을 중심으로 마구 쏟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넌센스 상황을 신랄하게 풍자·비판하는 이성윤 교수의 칼럼 ‘세익스피어 희곡 ’실수연발‘의 한국판인가(A Korean comedy of errors)’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의회전문지 ‘더힐(the Hill)’에 게재돼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화제 만발이다. 이성윤 교수는 미국 터프츠 대학교 플레처 외교대학원에 재직 중으로, 주요 외교지인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 ‘미국의 소리(VOA)’ 등에서도 동북아 및 한반도 외교 전문가 자격으로 빈번히 발언권을 행사해왔다. 그는 이전에 평창올림픽 당시에도 북한의 위장 평화 공세를 경계하는 칼럼을 ‘더힐’에 기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
미국의 유력지가 남북회담을 앞두고서 한국의 또 다른 이면으로서 한국 청년세대의 남북통일에 대한 차가운 반응을 소개하는 장문의 기사를 내보냈다. 유감스럽게도 ‘종북(從北)’이 이제는 완전히 점령이라도 해버린 듯한 한국 제도권 언론 매체들은 ‘잔칫날에 곡소리하는 것 아니다’라는 식,평소에는 무분별할 정도로 해오던 한국 관련 외신 소개를 멈추고 해당 유력지 기사에 한해서 사실상의 검열을 펼치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4월 25일(현지시각),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한국인들, 남북회담과 관련 현실을 직시하다(South Koreans Take a Reality Check Ahead of Summit With North)’ 제하, 죠나단 정(Jonathan Cheng)과 채윤환(Yun-hwan Chae)의 공동 기명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2000년 남북회담에 대한 여론과 비교, 더 냉소적으로 변한 2018년 남북회담에 대한 여론 WSJ는 “금요일에 있을 문재인과 김정은의 남북회담을 앞두고, 회담 성과에 대해서 한국 현지에서의 기대 수준은 분명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다”며 기사 서두를 뽑았다. WSJ는 “오랫동안의 약속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미국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자국도 아닌 타국의 납북자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대담한 약속을 했다. 지난주 열린 미일정상회담에서 공개적으로 일본인 납북자 송환 해결을 확약한 것이다. 미일 동맹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일대 사건이라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 지난 4월 20일(현지 시각), 미국의 자유보수 매체인 ‘더 아메리칸 컨서베티브(The American Conservative)’는 ‘트럼프 대통령, 역대 최강의 미-일 동맹 구축하다(Donald Trump has built the closest American-Japanese Relationship ever)’ 제하 고든 창(Gordon Chang)의 칼럼을 게재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고든 창은 동북아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언론에서 가장 큰 발언권을 갖고 있는 인사 중 한 사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납북 일본인 송환에 대한 공개 약속은 일대 사건 “일본인 납북자 가족들이 침통한 마음을 묵묵히 견디고 있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본인 소유의 플로리다 마라라고(Mar-a-Lago) 별장에서 진행된 미일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가을 방일 기간 중에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협정 논의가 화두인 가운데, 평화협정의 선결 조건들이 실제로는 만만히 않음을 제시하는 분석이 영국의 유력 통신사에서 통해 나왔다. 지난 4월 18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는 ‘북한과의 평화협정은 진부하고 복잡하다(North Korea peace deal is neither a new nor simple idea, say analysts)’ 제하 조쉬 스미스(Josh Smith) 기자의 한국발 기명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난관이 만만치 않은 평화협정 체결 로이터는 “남북한이 4월 27일에 개최될 정상회담에서 평화협정을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1950-1953년 사이에 치러진 한국전쟁은 공식적인 종전이 아니라 휴전(armistice) 상태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는데, 이를 종전 상태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 금번 남북 정상회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서두를 뽑았다. 마침 지난 화요일(4월 17일)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금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 포기에 동의한다면 남북한 평화협정 노력에 대해서 ‘승인한다’(the effort has his "blessing", if North Korea agreed
중국 관련 외신의 주요 출처로 국내 언론에서 자주 인용되곤 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이하 SCMP)’라는 홍콩 소재 영문 매체가 있다. SCMP라는 매체는, 어차피 모조리 공산당 기관지이자 국영언론사로서 정부의 철저한 통제를 받고 있는 베이징 소재 ▲ 인민일보(人民日報),▲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은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포털사이트 인민망(人民网),▲봉황망(凤凰网),▲신화통신(新華通訊)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SCMP 역시 어차피 친중(親中) 어용 매체에 불과하다는 의혹이 해외 유력 매체들에 의해서 지난 수년간 제기되어왔다. 2015년 12월 14일(현지 시각), 미국의 좌파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이하 WP)는 ‘홍콩 유력 신문 인수가 중국의 새로운 권력 강화 행보인가(Is the sale of a Hong Kong newspaper China’s latest power play)’ 제하의 사설로 SCMP라는 매체의 친중 어용 행각 문제를 심각하게 화두삼았던 바 있다. 마윈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인수로 매체의 미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이하 TPP)’ 복귀가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이것이 트럼프 핵심 지지층인 중서부 농업 지역 유권자와 미국의 대중국 압박 외교안보 전략을 동시에 충족시킬 방안이라는 것이다. 지난 4월 12일(현지 시각)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트럼프, 환태평양 지역을 강타하다(Trump’s Pacific Rim Shot)’ 제하 사설을 통해 이와 같은 워싱턴에서의 TPP 관련 논의를 소개했다. WSJ는 사설 서두에서 “지난 목요일에 무역에 관한 좋은 소식에 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공화당 농업 지역구 의원 및 주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레리 커들로(Larry Kudlow)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National Economic Council) 위원장에게 지난 2017년에 탈퇴한 TPP 재복귀에 관해서 검토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행보를 유추해 볼 때 군중을 만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써
미-중간의 무역 전쟁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반중(反中) 인사인 피터 나바로(Peter Navarro)가 미국이 시작한 이번 선제 무역 전쟁을 적극 옹호하는 내용의 칼럼을 세계 최고 유력 경제지에 기고했다. 8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Donald Trump is standing up for American interests)’ 제하의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의 기명 칼럼을 공개했다. 이 칼럼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에 대한 1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적 보복관세 부가를 지시한 직후에 게재된 것이다. 피터 나바로는 백악관에 신설된 무역정책 자문기구인 국가무역위원회(NTC: National Trade Council)의 초대 위원장 및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이른바 트럼프 행정부의 ‘강골 경제 매파 3인방’중 하나로서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주도하는 이론적 토대와 산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역 전쟁판 존 볼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의 불공정 무역 사례 이번 파이낸셜 타임스 칼럼에서
‘강경파 중의 강경파’로 불리는 존 볼턴(John Bolton)이 미국 백악관 외교안보보좌관에 선임되면서, 그의 동북아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구체적 구상이 무엇인지 한국 언론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에 존 볼턴이 이미 1년 전에, ‘중공이 제시했던 ‘하나의 중국’ 원칙은 그냥 무시하고 대만을 중공 포위 전략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견해를 미국 유력 언론에 밝힌 바 있다는 사실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존 볼턴의 입장대로 중공 견제에 있어 차후 대만이 부각된다면 한국은 미국의 동북아 외교안보 정책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다. 이른바 ‘한국 패싱’ 문제가 불가피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응이 어떠해야할지 관련 논의도 분분할 전망이다. 국제질서를 무시하는 중공의 ‘베이징 스타일’에 대해서 ‘하나의 중국’ 무시로 되받아야 1년 전인 지난 2017년 1월 16일(현지 시각),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하나의 중국‘ 기조에 대한 미국의 존중 정책을 수정할 때(Revisit the ‘One-China Policy’)’ 제하 존 볼턴의 칼럼을 게재했다. (‘타이페이 타임즈(Taipei Times)’가 원문 전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