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종목 경기가 10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창학롤러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국체전의 공식 대회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나 롤러 종목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로 인해 공식 대회기간 보다 약 1주일 앞당겨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었던 남자대학일반부 T300m 종목은 예상대로 이명규(경북 안동시청)와 장수철(경남도청)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명규는 23.898초의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23.899초를 기록한 장수철을 0.001초 따돌리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명규는 2012년부터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체전 롤러 종목에서 한 선수가 3년 연속으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여자대학일반부 T300m 종목은 한국 여자단거리의 간판스타인 신소영(대구시체육회)이 임진선(경남도청)과 안이슬(충부 청주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소영은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부진했으나, 이번 전국체전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안이슬과의
23일,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종목 2일차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었던 남자대학일반부 T300m 종목은 예상대로 이명규(경북 안동시청)와 장수철(경남도청)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명규는 23.898초의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23.899초를 기록한 장수철을 0.001초 따돌리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명규는 2012년부터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체전 롤러 종목에서 한 선수가 3년 연속으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여자대학일반부 T300m 종목은 한국 여자단거리의 간판스타인 신소영(대구시체육회)이 임진선(경남도청)과 안이슬(충부 청주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소영은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부진했으나, 이번 전국체전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안이슬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여자대학일반부 E15,000m에서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이자, 2012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한 우효숙(충북 청주시청)이 국가대표 선수인 유가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