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조정안이 KBS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KBS 이사회는 오늘(12월 10일) 오후 774차 이사회를 열고, 月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금액 조정안’을 의결했다. KBS 이사회는 이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7명 전원 찬성으로 수신료 조정안을 의결했다. KBS 이사회는 재적 이사 과반수의 출석으로 성립되며, 재적 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번 의결은 지난 7월 3일 수신료 조정안이 이사회에 상정된 이후 5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KBS 이사회는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심의 회의와 의견 수렴을 30차례 실시했다. KBS 이사회는 수신료 조정안 의결과 관련해 공영방송의 중심재원이어야 할 수신료가 보조재원으로 전락한 왜곡된 재원구조를 해소하고,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면 수신료를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지난 5개월여 심의 끝에 국민부담을 가능한 줄이는 차원에서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길환영 KBS 사장은 “KBS는 방송법상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돼야 하지만, 정작 수신료 비중은 전체 재원의 40%가 채 안 돼 광고수입이 수신료
국제해킹 단체 어나니머스가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했다면서 지난 4월부터 회원 2만여명의 신상을 공개했다.경찰은 이 가운데 이적행위 가능성이 있는 6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 국적자 15명 가량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통합진보당 관계자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소속 교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수사관계자는 “반국가적인 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이들을 중심으로 증거를 확보했으며 국가보안법 위반협의로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어나니머스의 관련 소식을 패러디한 얼라리머스의 전교조 카르텔이란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영상은 “북한이 점차 평화와 자유에 위협이 되고 있다. 우리는 1만 5천이 넘는 우리민족끼리 회원신상을 파악했다. 첫 번째로 너희 데이터 말소할 것이며, 너희들 x같은 독재정권을 소멸시킬 것”이라며 “우리도 놀란 것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집단이 이곳에 가입했다는 거다. 왜 성생들이 이곳에 가입했을까? 왜 그런지 우리 얼라리머스가 그 진실을 설명해주겠다”면서 관련 내용이 이어진다.취재팀
자유민주국민운동(운영위원장 최인식), 선진화시민행동(상임대표 서경석)이 지난 1차(8.15), 2차(9.26) 대회에 이어 오는 14일(목) 오후3시 종북척결과 통합진보당 해산을 촉구하는 3차 성남대회(분당 야탑역광장)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최근 정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시점에서 종북세력의 숙주로 지목받고 있는 성남에서 열리는 대회로 성남시민은 물론이고 全국민의 종북척결 의지를 다지고, 통합진보당 해산을 강력히 촉구하는 장으로 마련한다.대회 연사로는 종북세력 비판발언을 문제 삼아 이재명 시장으로부터 최근 내용 증명을 받은 오세응 원로회 의장과 서경석 목사 그리고 애국시민들이 나서며, 종북 통진당의 해산을 촉구할 예정이다.또한 이석기 RO관련 반역범죄혐의의 국회의원 김미희 문제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종북세력과의 정책연대 그리고 최근 밝혀진 논문표절 문제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비판과 사과촉구가 있을 예정이다. 대회 주관을 맡고 있는 최인식 자유운동운영위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자각하고 단결하여 성남시가 종북반역 세력의 본거지라는 오명을 벗는 명예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애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4.3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겠다는 목표로 창립된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창립기념식이 지난 7일 제주 하니 크라운 관광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200석의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4.3유족들과 시민 300여 명이 모여들어 일부는 서서 강연을 듣거나 일부는 돌아갈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에는 4.3유족인 이동해 장로와 오균택 씨 그리고 홍석표 전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리고 김태혁 전 제주도교육감, 김병언 전 4.3유족회장, 김영중 전 제주경찰서장, 현태식 전 제주시의회의장, 장영배 전 자유수호협의회 회장 등이 유족회의 고문을 맡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 명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순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부의장이 격려사를 위해 참석했고, 4.3강연을 위해 현길언 교수와 권희영 교수가 참석했다. 그리고 그동안 4.3역사 바로 잡기에 앞장 서 온 이선교 목사도 참석했다. 제주4.3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자는 유족회의 취지에 맞춰 제주도내의 안보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강기창 지부장, 현창하 제주경우회장, 6.25참전용사회 강석진 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