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유세에 앞서 일부 호남인들이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를 보고 웃었다고 한다.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라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이다.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호남인들의 필사의 각오가 없었더라면 조선은 이미 역사속에서 사라지고 없었을 것이다. 호남인들의 구국의 심정을 단적으로 표현한 이 단어만큼 호남인들의 자긍심을 높이 되새긴 단어는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6년 전남도청을 방문했을 때도 방명록에 이 단어를적었다. 김 전 대통령은이 단어를 적고난뒤 다시 충무공왈이란 단어를 포함시켜 적을 정도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이 남달랐다. 그런데 이 단어가 느닷없이 문재인 후보의 광주 유세전에등장한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호남을 배신하고 호남비하 발언을한친노정권 핵심인문재인 후보는 호남인들 앞에서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거론한 자격이 없다. 일단 문재인 전 대표는지난 4·13 총선 당시 광주에서‘호남 민심을 얻지 못하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4·13 총선 당시 호남민심은 국민의
대선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무려 13명이나 되는 인사가 선관위에 대선후보로 등록했다.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이렇게 많은 후보들이 난립한 것은 처음이다. 선거등록 마감일인 16일까지 몇 명이 추가로 등록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이번 대선은 제대로 된 대통령감이 없거나 절대강자가 없다는 게대체적 시중여론이다. 언론에서 원내정당을 기준으로 5강 구도로 압축한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 역시 그다지 호응이 없다. 이같은 반응은 지난 13일 SBS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대선후보들 토론치고는 너무 수준 낮고 유치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자, 상당수 시청자들은 TV채널을 돌려버려 시청율이 고작 10%안팎에 머물렀다는 후문이다. 뻔한 답변과 하나마나한 토론이다보니 후보들이 국민들과 시청자들의 지적수준을 무시하냐는 소리까지 들린다. 사태가 이지경까지 된 것은 원내정당을 기준으로 감도 안되는 5명의 후보로 압축한 언론의 책임이 크다. 한국의 주류언론들이 단순히 후보 지지율만을 지표삼아 인기영합주의에 치중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고박진감이 떨어진 토론이 돼 흥행에 실패한 것이다. 반면 미국이나 유럽등 정치선진국의 언론의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가 유튜브를 통해 선거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이스 광장민주주의 정치가지금장성민의 유튜브를 통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이른바'유튜브 선거혁명'이 일고있는 것이다. 그의 유튜브 조회수는 불과 2주만에 100만건을 돌파한다. 시국현안에 대해 유튜브를 올리자마자 하루 이틀만에 5만건 조회수를 돌파한다. 지난 8일저녁 편집할 여유도 없이 긴급 제작해 올린 '한반도에 전운이 감돈다'는 유튜브동영상은 올린지 불과 하루만에 5만건을 돌파하고, 이 시각 현재 거의 10만건에 이른다. 미중정상회담 결과 한반도 안보위기가 워낙 위중함에도 불구하고국민들은 물론이고 정치권 심지어, 안철수문재인 등대선주자들조차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에아무런 관심도 없기때문에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편집할 여유도 없이 급히 올린 것이 이 정도다. 올리자마자 수만명의 지지자들이 그의 메시지를 듣고 수천 건의 댓글을 달며한반도 안보위기의 심각성을깨닫고 오히려 정치권과 한심한 여야 대선주자들을 지탄하자, 문재인 후보 진영은 급기야 10일부터 논평을발표하는 등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나섰다. 지난 3월중순 '살인적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간과하고 국민 생명 위협하는 저급한 정치 쓸어내자
호남사람들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안철수보다 장성민을 선택해야 할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 호남출신여부를 떠나 대통령감으로 능력이나 자질면에서 장성민이 안철수·문재인보다 훨씬 앞서기 때문이다. 일단 정치경력만 따지더라도 80년대 중반 약관23세 나이에 김대중 전 대통령 문하생으로 정계에 입문한 장성민과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정치에 입문한 5년차 경력의 안철수나 노무현 정부때 비로소 정치를 시작한 문재인은 솔직히 경력면에서 비할 바가 못된다. 경험과 경력이 많다는 얘기는 그만큼 내공에서 앞선다는 소리다. 능력이나 자질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한마디로 장 후보가 이들 2명 후보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얘기다. 이는 당장 내일이라도 3명의 후보를 불러다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주제에 관계없이 토론을 시켜보면 모든 게 검증이 된다. 둘째, 한반도 위기를 타개할 적임자가 안철수나 문재인보다 장성민이라고보기때문이다. 작금의 한반도 안보위기상황을 보건대, 고도의 국제정치 감각과 탁월한 식견 그에따른 한반도 주변 4강과의 외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북핵문제가 미중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위중한 시기에 장성민 후보를 제외하곤 문재인 안철수 두후보는 북핵사태에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대통령 후보가 한반도 안보위기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잇단 경고음을 보내자 일부 후보 진영에서 ‘전쟁위기설을 부추켜 민심을 선동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다. 일단 그런 분들에게 '선동'과 '경고'를 명확히 구분할 것을 당부드린다. 북핵發 한반도 안보위기가 시시각각 위중하게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물론이고 정치권 심지어 유력대선주자들조차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해법이 없기 때문에 장 후보가 국민들에게 경고음을 울리는 것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에도한반도가 왜군에 유린당한 가장 큰 이유도 일본에 파견했던 사신들이 당파분쟁으로 선조에게 올린 서로 다른 보고서가결정적이었다. 당시에도 당파로 나뉘어져 왜군 침략가능성을 언급한 서인 황윤길과 달리 반대파 김성일은 '민심이 흉흉해진다'며조선 침략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보고를 올린 것이다. 결국 임진왜란은 西人 황윤길의 왜군 침략 경고를 선조가 무시하고 대신 東人 김성일의 엇갈린 보고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며, 그에따른 이율곡의 ‘10만 양병설’ 등의 대비책을 사전에 강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한 것이다. 나라야 망하든 말든 당파싸움에만 골몰하는 조선의 한심함이 지금 대선국면과 하나도
중앙일보가 4일자 1면 탑기사 제목에서 이번 대선에 대해 ‘초유의 3무 대선 화두는 쇄신’ 이라는 제목 기사를 통해 이번 대선은 “대통령, 영호남 대결, 호남출신 후보가 없다”고 지적했다. 중앙일보가 무슨 근거로 이런 판단을 내렸는지 모르나, 이는 이번 대선판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아마도호남출신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파괴력을 간과했기 때문에 이런 기사가 나왔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장성민 후보는 올 초 국민의 당을 입당하기 위해 여러차례 문을 두드렸으나, 박지원 대표와 안철수 후보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입당이 되지 않았다. 전남 고흥 출신 장 후보가 호남당이나 다름없는 국민의당에 평당원으로 입당하겠다는데, 호남을 팔아 입신한 박지원 대표와 부산 출신 안철수 후보가 쌍수를 들어 환영하기는커녕 말도 안된 이유를 들어 입당을 거부한 것이다. 심지어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조차 장 후보에 대해 대선후보중 ‘표 확장성’이 가장 뛰어난 후보라며 장 후보를 극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달 가까이 ‘국민의 당’ 입당문을 두드린 장 후보를 ‘문전박대’ 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홍 회장이 주인인 중앙일보에서조차 아예 대놓고
‘문재인 대세론’이 마침내 무너졌다. 3일자 여론조사 기관 <디오피니언> 4월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가 43.6%로 36.4%에 그친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지난주 3월 마지막주까지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 수치인 문 후보 46.1%, 안 후보 26.3%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은 것이다. 문재인 대세론 붕괴징조는 지난주 각종 여론조사나 빅데이터에서 이미 감지됐지만 이번 주에 실제로 현실화 됐다. 문재인 대세론 붕괴는 전국의 중도보수 세력은 물론이고 심지어 호남에서조차 “문재인 만큼은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는 완강한 거부감이 바닥민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붕괴징조가 현실화 된 것이다. 문재인 대세론을 무너뜨린 이슈는 아들 취업 비리 의혹과 안보관 등을 거론되지만, 결정적 계기는 다름아닌 문재인 후보가 호재중의 호재로 여긴 ‘세월호 인양’ 이슈 였다. 실제 문 후보는 헌법재판소 박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 학생들을 향해 “고맙다”라고 적을 방명록에 적을 정도로 세월호 인양 문제에 올인했다. 유력 대선 후보가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
국민대통합당 대선 후보인 정성민 후보가 지난28일 "유병언 특별법 제정해서 문재인-유병언 커넥션 밝혀라" 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이틀만인 30일 10만 건의조회수를 기록중이며 급상승중이다. 진도앞바다에서 인양된 세월호가 오늘중 목포신항에 도착예정에 따라 세월호 사건의 실체적진실을규명하기 위한목소리가 높아짐에따라 세월호 사건 관련자 유병언 관련 회사의 채권자 신세계종금의 파산관재인을맡았던 바 있던 문재인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장 후보의 동영상은 세월호진상규명 여론이 커짐에 따라앞으로도 최대 50만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수도 있다는전망이 나오고 있다.
호남정서를 대변한다는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후보가 파죽지세로당 대권후보로 등극할 예정이다.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부울경 경선에서안 후보는1만17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7500여표로 74.49%의압도족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손학규 후보는 17.49%로 2위를, 박주선 후보는 8.04%로 3위에 그쳤다. 앞서 치러진 광주·전남·제주권과 전북권의 득표를 합치면 안 전 대표의 누적득표율은 6만7천292표(65.58%)로 2위 손 전 지사(2만3천482표, 22.88%)를 42.7%p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박 부의장의 누적 득표율은 11.54%(1만1천840표)다. 이 추세대로라면 국민의 당 대선후보는 안철수로 안착된 셈이나 다름없다. 현재 대선지형은 더불어민주당 유력대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의대항마가 과연 누구냐를 결정하는 이른바 '반문전선'을 구축중이다. 여야를 떠나 30% 지지율을 육박하는문재인 후보를 꺾을 필승카드가 과연 누구냐로 압축중이다. 선거구도는단순히 보면 보수vs진보 진영싸움으로 비춰지고있다. 하지만 전체대선지형을 아우를 지역 대표성은 빠져있다. 대선은 이념과 정책 싸움이기도 하지만, 그 내면에는각 지역을 대표
대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선거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진보 진영의 주자는 이미 문재인 후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27일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60% 지지를 받아 20%에 그친 안희정과 이재명후보를 따돌렸다. 과반을 훌쩍 넘긴 데다 박빙 양상을 보인 2, 3위(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를 40% 포인트 이상 차이로 따돌려 ‘文 대세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애국보수진영 후보는 아직까지 그 윤곽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후보와 김진태 후보간 싸움으로 압축될 전망이 유력하고, 유승민 후보가 바른정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현재로선 유력하다. 하지만 이들 후보들의 지지율을 다 합치더라도 현재의 단순 지지율합산으로는 30%대를 육박하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에 턱없이 부족해 현재상태로는보수정권 재창출이 힘들다는 것이지배적 여론이다. 보수진영은 결국 애국적 가치를 지향하는 여타 후보들간 합종연횡을 거쳐 보수대연합 후보를 만들어야만 하는 중대한 기로에 지금 서 있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무엇보다 보수대연합의 핵심노선은 이른바 ‘반문전선’을 구축하는 작업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