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26일 “국회 교착상태를 해소하고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대해 정부와 여야 대표들이 참여하는 ‘여야정 정치협상회의’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 가운데 비교섭단체 야 3당은 “제 2의 대연정이냐”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범국민 차원에서 정국을 풀어나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에게 제2의 연정을 제안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노 대통령을 향해 “자신이 저지른 과오와 실패에 대해 자신의 책임 하에 해결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여 원활한 국정운영을 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치협상회의는 사실상 한나라당과 정부여당의 '변형된 대연정'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당과 한나라당 만의 의견 조정으로 정국을 일방적으로 끌고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25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토요일 출연에 불만을 터뜨렸다가 빈축을 사고 있다. 홍 의원이 청취율이 낮은 토요일에 자신을 섭외한 데 대해 불만을 나타내자 손 교수가 방송을 듣고 있는 청취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이날 홍 의원에 출연은 지난 20일 홍 의원이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발의한 바 있는 ‘대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당론채택 가능성 등을 물어보기 위해 방송사가 인터뷰 요청을 했기 때문인 것. 홍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이 법안의 당론채택 가능성에 대해 전망하는 한편, 자신이 제출한 법안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런데 인터뷰가 한창 진행되던 중 그가 갑자기 “이 프로그램은 토요일에도 하느냐”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 교수는 질문의 의도를 모른 채 “지금 하고 있지 않느냐? 갑자기 그건 또 왜 물어보느냐”고 말하면서 웃었다. 홍 의원은 “토요일에 이 프로그램을 하면 출근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듣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rdq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철군 문제와 관련, 열린우리당이 정부에 “조속한 시일 내에 철군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하자, 이를 무시하기라도 하듯 정부는 자이툰 부대의 파병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와 열린우리당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24일 각 언론에 보도된 정부의 안은 ‘현재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2330명 규모의 자이툰 부대를 1200명 선으로 감축하되 파병 기간을 1년 연장한다’는 것으로 자이툰 부대 철군에 무게가 실린 여당의 요구와는 상반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내의 대표적인 파병 반대론자인 정청래 의원은 24일 “이라크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것처럼, (정부와 열린우리당 사이에도) 전운이 감도는 듯한 불길한 징조가 자꾸 보인다”고 정부 측의 태도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저녁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해 “자이툰 부대의 계속 주둔을 주장하는 의원이 20퍼센트가 안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여당이 당론으로까지 정한 철군계획안 제시를 무시하고 파병연장 동의안을 제출
*사진설명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재된 부동산 폭등 관련 항의글. ⓒ빅뉴스 청와대가 24일 청와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에 게재된 부동산 폭등을 항의하는 온라인 시위 글을 삭제했다가 다시 복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아파트값 거품빼기 국민행동'(국민행동)은 24일 최근의 아파트값 폭등에 항의하는 의미로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온라인 시위를 벌이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 국민행동 회원들의 주도로 시작된 온라인 항의는 네티즌들도 동참해 '아파트값 거품빼기'를 의미하는 '▦↘' 모양의 기호를 제목에 붙이는 방식으로 항의글 500여건 이상을 게시판에 올렸다. 이날 항의 글에서 아이디 hwk8400는 “건설 끼고 떼돈 버는 재벌들만 끼고 도는 것이 그렇게 좋냐”며 지적했고 palis777는 “당장 1가구 2주택 자부터 대출연장을 해주지 말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디 woungbin는 “지금 부과하는 종부세와 겹칠지 모르지만 1가구 2주택이상의 보유자의 주택 보유세를 신설하여 1년간 2주택보
*사진설명 :제8의 전성기라 불리는 배우 백윤식 ⓒ투모로우엔터테인먼트 영화 ‘싸움의 기술’ ‘그때 그 사람들’ ’애정결핍 두 남자’등에서 뭔가 특별한 신뢰감을 주는 배우 백윤식이 잇따르는 CF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백윤식만의 독특한 코믹연기 열연으로 ‘애정결핍 두 남자’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배우 백윤식의 인기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몇 년전 꽃미남들만 할 수 있다는 화장품 CF를 통해 “이러다 조인성처럼 되면 어쩔려고 그래”라는 유행어를 만들었으며 한 가전 CF를 통해"사랑이 식은게지"라는 유행어도 탄생시킨 백윤식이 유해진과 함께 케이블 가이(?)로 변신, 또다른 유행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백윤식과 유해진은 이미 영화 ‘타짜’를 통해 호흡을 맞춘 사이로 이번 CF를 통해 다시금 환상 코믹호흡을 보여준다. 배우 백윤식은 지금 확실히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다. 모 개그맨의 유행어를 빌려 말하자면 식지 않는 인기 ‘제8의 전
실시간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벤쳐기업인 쇼테크(www.shotech.com 대표 유석호)가 세계최초로 개인용 실시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개시했다. 쇼테크가 영문 버전으로 개시한 ‘후피’(Hooopy)는 웹2.0 환경에 적합한 개인 대 개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개인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구성한 이미지, 링크된 동영상, 음악, 미디어파일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수신자의 PC로 연결해 준다. 이는 기존의 블로그, 메일링, 홈페이지등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신자가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로그인 하지 않아도 컨텐츠를 수신할수 있게 됐다. 또한 ‘후피’는 컨텐츠 제공자의 관리기능을 높이고 수신자의 선택기능을 확대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최적화된 웹에디터 기능을 제공해 컨텐츠 제작의 용이성을 높이고 회원가입 정보를 최소화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부담감을 대폭 감소시켜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동안 국내외 적으로 실시간 UCC 공유서비스가 없었으나 국내 IT 기술이 이뤄낸 이번 ‘후피’ 서비스가 새로운 온라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UCC문화의 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4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죽전ㆍ동백 신도시 택지비를 분석한 결과 건설사들이 택지비를 부풀려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토지공사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해 입수한 택지매입원가와 용인시가 공개한 택지신고가를 비교한 결과 죽전ㆍ동백 신도시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택지비를 과다 신고해 6천500억원 가량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토지공사가 죽전ㆍ동백 신도시에서 건설사들에게 공급한 택지비는 각각 8천134억원(평당 356만원)과 6천549억원(평당 344만원)인 데 비해 용인시가 공개한 건설사들의 택지비 신고가는 1조2천448억원(평당 545만원)과 9천802억원(평당 171만원)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건설사들이 택지를 공급받은 2000년부터 2002년 사이의 취득세와 등록세 및 기타 금융비용 등을 7%로 적용했을 때, 택지비가 각각 3천745억원과 2천795억원씩 부풀려져 신고돼 6천500여억원이 건설사의 이익으로 돌아간 셈이고 사업주체별 1개 건설업체당 평균 160여억원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지방자치 특보를 역임하고 현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을 맡고 있는 정장선 의원은 “가뜩이나 중심이 없는 열린우리당이 당의장과 대표가 각료로 차출되는 등의 일로 인해 리더십의 공백이 계속됐다”고 노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당의 실질적 리더들이 차례로 장관으로 임명되어 가는 것을 우리는 좋다기보다는 청와대의 하부기관이라는 자괴감을 느끼곤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장과 대표는 당의 실질적 중심으로 이를 ‘투탑’ 체제라 부른다”며 “(이는) 과거와 같이 보스정치가 사라진 지금 투탑에 의한 리더십이 당의 성격과 국정 운영의 방향을 규정짓는 척도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당의 실질적 리더들이 차례로 장관으로 임명되어 가는 것을 우리는 좋다기 보다는 청와대의 하부기관이라는 자괴감을 느끼곤 했다”며 “당정회의에서 총리와 마주앉아 회의를 주도하던 당의장과 대표가 어느 날 그 총리
*사진설명 :2006 전국투어 라이브 '콩깍지' DVD를 출시하는 장윤정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3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이따 이따요’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장윤정이 자신의 라이브 공연실황을 담은 DVD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장윤정 콘서트 2006 콩깍지’ DVD는 2006년 ‘콩깍지’전국투어의 마지막 무대였던 서울 올림픽 공원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장윤정은 이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어머나’ ‘짠짜라’ ‘콩깍지’등과 기존 히트곡인 ‘당돌한 여자’ ‘얄미운 사람’ ‘찰랑 찰랑’등을 자신만의 개성있는 목소리로 표현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 엄정화의 ‘포이즌’ 김현정의 ‘멍’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등도 불러 다양한 레퍼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또한 이번 라이브 DVD의 매력은 HD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과 돌비 사운드로 제작한 음향으로 화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10%포인트 내외의 격차를 유지하며 7주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은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realmeter.net)와 공동으로 실시한 주간 조사 결과에서 이명박 전 시장은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떨어진 34.4%로 1위를 지키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5%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역시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24.9%를 기록하면서 이 전 시장과 9.5%의 격차로 2위를 기록했다. 3위인 고건 전 총리는 14.5%를 기록해 지난주에 비해 1% 가량 하락하면서 주간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강 구도에서 1강 2중 구도로 개편 됐던 대선후보 구도가 북핵사태이후 수직계열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위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로 지난주에 비해 1.2%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또한 손 전지사는 100일 민심 대장정
*사진설명 :제16회 서울가요대상 MC를 맡게된 박정아 ⓒ스타제국 최근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yeah’를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정아가 MC로 깜짝 변신을 한다. 이미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별밤지기로 활약하고 있는 박정아가 제 16회 서울 가요대상에서 남희석과 공동 MC로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인 12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16회 서울 가요대상은 오후 6시부터 M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MC를 맞게된 박정아는 “한해의 가요계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 MC로 서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해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고 별밤지기라는 이름도 얻게 되어 기억에 남는 한해인데 이런 큰 시상식의 MC까지 맡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더욱 열심히 활동해 아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요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성인가요상, 작곡가상, 프로듀서상, 음반제작상, 모바일인기상등 각 부문에서 영예를 가릴
고건 전 총리는 23일 “열린우리당의 국민경선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 전 총리는 이날 <전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도ㆍ실용ㆍ개혁에 뜻을 같이하는 양심적 인사라면 정파와 지역을 넘어 누구와도 손잡고 국가의 미래와 희망을 설계해 나가겠다”면서도 “다만, 열린우리당이나, 열린우리당이 재창당한 정당의 국민경선에는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고 전 총리는 또 여권은 ‘신당 창당’을, 민주당은 ‘독자 후보론’을 내세우고 있고 자신은 ‘통합 신당’을 내걸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과 관계 설정에 대해, “그 동안 주창해온 중도ㆍ실용ㆍ개혁의 취지에 동감하는 인사들과 정파를 초월해서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신당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민주당과의 관계도 그런 기본 원칙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라는 정파를 초월해서 개인 차원에서 중도ㆍ실용ㆍ개혁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신당 창당을 의논하려고 한다&rd
열린우리당은 23일 오전 김두관 전 최고위원이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당헌 당규 개정은 원천적인 무효”라며 당 비대위의‘기간당원제 폐지’와 ‘기초당원제 도입’을 맹비난한 것을 두고, “사실과 다른 지나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김 전 최고위원도) 잘 아는 것처럼 열린우리당의 지도부인 비대위는 5.31지방선거 후에 당을 추스르기 위해서 중앙위원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비대위에게 중앙위원회의 권한을 위임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당헌당규 개정권이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중앙위에 위임되었고 그 위임된 중앙위 권한이 비대위에 위임되었기 때문에 비대위에서 당헌당규 개정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며 “(김 전 최고위원이) 이 점을 부정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 동안 비대위는 이미 몇 차례에 걸쳐서 당헌당규 개정을 해왔다”고 밝히고 “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3일 최근의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와 관련해, “지금 목표는 불이 났기 때문에 우선 불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합부동산세 기준 인상은 지금은 손 댈 시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오후 KBS 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종부세를 목적세화 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계층별로 정책수단과 목표가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을 내일 바라보는데 화장실, 욕실, 부엌이 제대로 없는 최저주거수단 미달인 주택이 3백 만 채나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기에 정책 역량과 예산을 집중해야 된다”면서 “중간층이나 ‘내 집 마련’과 좀 더 평수를 늘려가고 싶은 꿈을 갖고 있는 국민들에게는 분양가의 거품을 빼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정 전 의장은 또 ‘민간 아파트까지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후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북한 최대의 전략무기는 핵무기가 아니라 특수부대"라며 "핵무기 제거보다는 김정일 제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23일 오후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국회인권포럼 초청 강연에 참석해‘북한 인권과 북핵문제에 대한 우리의 자세’란 강연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북한 문제 해결 위해선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과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기 위해선 미국과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것만이 북한 문제 해결의 초점이 돼야 한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핵무기만 포기하게 되면 김정일 체제를 보장하겠다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핵무기 포기가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 방법이 아닌란 점을 지적했다. 이어 황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군사적 압력을 가한다, 경제적 제재를 구한다 하면 효과가 있긴 한데 군사적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