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와 관련, "현 상황은 2005년 9월 BDA (북한) 자금이 동결되기 이전 상태로 돌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계좌유지도 가능하고 (자금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북한이 이제 돈을 찾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불법이든 합법이든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이 조치에 대해 어떻게 할 지는 북한이 결정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원하는 방식대로 하려면 북한이 할 일이 있다. 일단은 북한이 맘대로 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 BDA를 돈세탁 우려대상으로 지정하고 미국은행과의 거래를 막은 조치 자체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lw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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