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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폐기 2단계 진전 부시 임기내 어려울 것"

북한 핵폐기 2단계 이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미국 외교협회(CFR)의 개리 새모어 부회장은 20일 북한의 핵폐기 이행 약속과 관련, "북한이 2.13 베이징 합의의 1단계 이행조치는 이행하겠지만 2단계는 진척을 보이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확산 전문가인 새모어 부회장은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2단계는 진전을 이루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임기 동안 이뤄지기는 더더욱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에 동결돼 있는 북한자금 2천500만달러의 송금 지체문제로 북한의 2.13 합의 이행이 지체되고 있는 것과 관련, "매우 까다로운 문제이긴 하나 당사자들 모두가 이 문제의 안정을 찾는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종의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모어는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미 재무부가 불법자금으로 지목한 북한자금을 모든 은행들이 손대려 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자금의 송금을 도와줘도 미국으로부터 처벌받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선 미국은행이 직접 중간에 나서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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