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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범여주자 6인 연석회의 제안

"국민경선 합의가 대통합 기여하는 길"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전 의장은 23일 "대선 후보자 연석회의를 통해 국민경선을 합의하는 것이 대통합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범여주자 6인의 조속한 연석회의 구성과 국민경선 합의 도출을 제안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 천정배(千正培) 의원, 김혁규(金爀珪) 전 경남지사에게 보낸 공개편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절대시간이 부족하다. 우리 모두 벌거벗는 각오로 국민 앞에 서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선과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과 대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을 병행할 수 있고, 모든 세력이 대선을 치르고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통합신당을 창당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의 제안은 범여권의 제 정당.정파간 `세력간 통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 중심의 연석회의를 조속히 꾸려내야만 대선 일정상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범여권의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경선도 차질없이 치러낼 수 있다는 절박한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선까지의 국민경선에 필요한 선거법상 일정표를 하나하나 제시하면서 "10월28일까지는 우리의 후보를 확정하고 8월30일까지는 선관위에 경선위탁을 신청해야 한다"며 "100만 국민경선단 명부작성, 당헌.당규 개정, 임시정당 창당 등 국민경선에 필요한 실무적 작업을 준비하려면 늦어도 6월말까지는 국민경선에 합의하고 7월에는 임시정당을 창당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렇게 해야만 선거법에 명시된 일정을 최소한 준수하면서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데 이제 5월도 다 가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범여 주자들을 한 사람씩 거명한 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자랑스러워하는 국민들을 위해, 모든 분들의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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