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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孫鶴圭) 전 경기도지사는 29일 오후 인천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 바로 청년입니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갖고 `강연 정치'를 재개한다.

지난 17일 조선대 특강 이후 열이틀만에 재개되는 손 전 지사의 강연 행보는 `대북 포용정책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라는 큰 틀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이전의 강연과 달리 개별 정책에 기반한 내용이 될 것이라는 게 캠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캠프 관계자는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정책 대결에 나선 상황"이라며 "한나라당에 맞설 대선 주자로서 정책 대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적극 부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의 이 같은 `정책 강연' 행보는 지난해 말 한나라당 대선주자로 나서면서 `비전투어'를 통해 발표했지만 이슈화되지 못한 `21세기 광개토 전략'의 각종 정책들을 `재점화'하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손 전 지사의 이날 강연은 `10만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정책과 일자리 창출 정책을 염두에 두고 마련됐다. 캠프 관계자는 "재능있는 인재 양성은 손 전 지사가 가장 관심을 갖는 정책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우수한 인적자원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유일한 자원"이라며 "창조적 열정과 미래에 대한 안목,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한 세계적 수준의 인재들을 확보해야 우리나라가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세계 속에 우리의 경제영토와 문화영토를 확장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번영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라며 "뛰어난 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우리 청년들에게 기회의 창을 활짝 열어주자"고 말할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앞으로는 `21세기 광개토 전략'에 담긴 다양한 정책들을 하나씩 꼭지를 잡아 강연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공약 발표는 캠프 내부의 심도있는 검토를 거친 뒤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lilygarde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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