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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감 '솔솔'..상의 BSI 2개월 연속 상승

최근 경기의 회복세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전국 1천5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1일 발표한 '2007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05로 전분기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BSI 전망치는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미만이면 그 반대임을 각각 의미한다.

이로써 BSI 전망치는 지난 1.4분기 87을 기록한 후 2.4분기 103으로 급격히 호전된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한상의 조사에서 3.4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32.3%로 경기악화를 예상한 업체(27.8%)보다 많았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내수(103)와 수출(106)이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설비가동률(109), 생산량(109), 설비투자(108)등 생산 활동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원재료가격(51), 경상이익(77)등은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아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업들의 전망을 반영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13→116), 중소기업(101→103) 모두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기업들은 3.4분기 예상되는 경영애로요인으로 '원자재 구입'(36.0%)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자금애로'(23.8%), '노무관련 애로'(18.1%), '환율애로'(13.5%) 등이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상의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활황 등을 계기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원가절감, 기술혁신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cwhy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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