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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기자들을 기자실에서 접대받고 화투를 치는 개와 고양이에 비유하는 내용의 UCC(사용자가 직접 만든 내용) 동영상이 친노(親盧) 조직인 참여정부평가포럼의 공식 홈페이지(www.pgeforum.com)에 올라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UCC는 홈페이지 추천자료 코너의 네티즌 자료실에 `밴댕이'라는 ID의 네티즌이 게시한 것으로 돼있다.

UCC는 `죽치고 GO! 땀흘리며 취재하는 기자들을 보고 싶습니다'란 제목의 만화로 개와 고양이를 기자로 등장시켜 기자실에서 판돈을 걸고 화투를 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은 화투를 치다 점심시간이 되자 "어이 공무원∼ 오늘 밥은 누가 사? 이국장? 박사장?"이라며 "일식집 밥은 이제 지겹다" "(공무원이) 기삿거리도 좀 만들어오라"고 말하고, 이들이 `죽치고 앉아쓴' 다음날 신문들은 1면 톱기사와 사진이 모두 똑같은 것으로 돼있다.

또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등장해 "일부 부처에서 지난날의 불합리한 관행이 되살아나고 있어 기자실과 출입처 제도를 개혁하고자 한다"고 하자 개와 고양이가 "기자실 통폐합은 새로운 언론탄압"이라며 반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참여정부평가포럼 관계자는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제작해 올리는 게시물로 포럼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자체 제작 가능성이 있다고 썼는데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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