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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7일 "삽질하던 시대는 갔다"면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부운하 건설계획을 비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통합과 번영을 위한 미래구상'이 춘천 베어스타운 관광호텔에서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 "국토를 삽질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낡은 시대 개념"이라며 "운하를 파서 환경을 파괴하고 낡은 시대로 돌아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부운하를 파면 100만명 일자리가 생긴다고 하지만 99만명 자리는 외국인 근로자가 삽질하고 땅을 팔 것이기 때문에 고용창출 효과가 없다"면서 "본인도 속으로 현실성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운하 건설을)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장관은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 정권의 실책 가운데 실책이 토지 문제"라며 "헌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주택과 토지에 대한 투기는 말할 것도 없고, 투자라는 이름을 빌려서 부동산이 주기적으로 출렁거리는 환경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이와 함께 최근 범여권 통합 움직임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좀 더 큰 틀에서 가치를 이뤄내야 한다"며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이제 범여권 대통합을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할 당시의 결단과 정신을 살려 민주개혁 세력 통합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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