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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한반도 전역에 걸쳐 6.25 전사자의 유해 매장 추정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제작된다.
국방부 유해발굴사업단은 14일 "6.25 전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유해발굴을 위해 유해 소재 등 관련 정보를 담은 지도를 다음달 발간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정보 형태의 책자로 발간되는 지도에는 유해 매장 추정지는 물론, 그동안 발굴이 완료된 지역, 6.25 당시 전투지역 등 관련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특히 비무장지대와 북한지역의 유해 정보도 함께 표시된다.
유해발굴사업단은 총 500여 쪽 분량의 지도를 1천500부 가량 제작해 자체 유해발굴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보훈단체 등에 배포해 유해 매장 추정지를 보호하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유해발굴사업단은 또 올해부터 2009년까지 13만 명에 이르는 6.25 전사자 및 유가족에 대한 관련 자료를 모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단 측은 이와 함께 유해발굴에 대한 국가의 책무와 유해 매장추정지 토지소유자 등의 유해보호 및 협조의무 등을 규정한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관한 법률'을 오는 9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은 2000년 한국전쟁 50주년 사업으로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총 1천797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53구의 신원을 확인하고 25구의 유가족을 찾았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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