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가운데 66.1%가 지난 2일부터 4일간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도 급상승한것로 나타났다.
YTN이 8일 실시된 정기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지지도도 46.9%를 기록 지난달 28일 조사와 비교할 때 평가 지지도가 21.9%p 늘어났다.
반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는 지난달 28일 보다 7% 포인트 하락한 49.2%지지도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여론조사결과 노무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국민들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는 9.4%로 긍정적인 평가가 66.1%로 조사됐다, 반면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응답은 29.4%에 그쳤다.
이와 반대로 이명박 후보가 지난주보다 7% 하락하며 40%대를 기록한것은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 계속되는 말실수 등 여러 복합적인 사안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한편 범여권으로는 정동영후보가 10.5%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손학규 5.5%, 이해찬 4.6%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문국현, 이인제, 권영길 후보 순이였지만 모르거나 무응답이 19.6%나 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43.9%, 대통합민주신당 14.5, 민주당 4.5 순이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무응답층은 32.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어제 하루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1,002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것이며 응답률은 14.7%,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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