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KBS‘ 만신창이, 정연주 사장 연임은 절대 불가

  • 등록 2006.09.12 16:12:41

‘KBS역사상 최악’ ‘현 KBS는 정권의 시녀로 친북, 반미, 좌파적 성향 가득'

한나라당 편파방송저지특별위원회가 9월 11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KBS가 역사상 최악의 상태’라고 평가했다.
전여옥 의원(편파방송특위위원장)은 “정연주 사장이 KBS를 철저하게 정권의 시녀로 전락시켰다”면서 “2004년 탄핵방송과 월드컵방송이 편파적으로 방송되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가 정연주 사장으로 인해 반미, 친북, 좌파방송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KBS 역사상 최악의 상태”라고 말했다.

김형태 위원(전 선거방송심의위원)은 “100만원짜리 결재도 못해본 정사장이 1조가 넘는 KBS예산을 집행하고 반미, 친북적 성향으로 공영방송을 좌파적 방송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언론간부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이 국가공영방송의 수장이 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최구식 의원(한나라당)도 “사장선임과 관련 이사회 추천이 끝났음에도 청와대가 늑장을 부리면서 꼼수를 부리려 한다”면서 “정연주 사장을 연임시키기 위한 시간벌기”라고 꼬집었다.

편파방송특위는 KBS 정연주 사장의 경영능력의 부재로 △ 638억의 적자 발생 △ 팀제의 졸속운영으로 인한 내부갈등 고조 △ 편파방송으로 인한 정치적 독립 실패 △공영성 훼손을 지적했다.

‘좀더 객관적 평가‘주장에 집중포화

양문석 처장(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한 개인의 이름을 걸고 성토하는 자리는 매우 불편하다”면서 “정연주 사장의 평가를 좀더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는 발언에 편파방송특위위원들에게 집중공격을 받기도 했다.

양문석 처장은 “오늘 토론회가 코드인사 촛점이 아닌 정연주사장의 무능력을 비판하는 자리였다면 나역시 박수치며 동의했을것” 이라며 탄핵편파방송에 대해서도 “이미 우리국민은 군부독재정권과 김영삼, 김대중정권을 거치며 냉철하고 객관적인 눈을 가지고 있다”면서 “KBS의 사장선임문제가 정쟁의 수단이 돼서는 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윤기 위원(편파방송저지특위)은 양문석 처장의 발언에 “정연주사장의 대변인인가” 라며 “언론이나 개혁이란 말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문석 처장은 “감정적으로 대응한 사람은 무시하겠다”며 최윤기 위원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종모 협회장(kbs 경영협회장)은 정연주 사장의 경영능력의 부재로 KBS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주장하며 “제작비가 많이 소모되는 대하드라마를 없애고 시청률 낮다고 민속씨름을 없애며 중간광고를 추진하는등 적자를 메꾸기 위한 편법들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중간광고를 삽입하고 씨름등을 없애가면 결국 ‘상업방송’으로 가자는 것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 KBS를 지키기 위해서도 ‘정연주 사장의 연임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김창룡 교수(인제대)는 정연주 사장만의 문제는 아님을 지적하면서 사장선임시스템의 구조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장선임 과정이 불투명하고 정파적인 이해관계로 인해 정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것이 현실”이라며 “사장선임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후보자 검증제와 책임추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누가 사장이 되더라도 선임된 사장이 국민적 호응을 얻을수 있어야 공영방송으로서의 권위가 바로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편파방송저지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전여옥 의원(편파방송특위위원장)을 비롯한 최구식 의원, 이계진 의원, 주성용 의원등 한나라당 의원들과 김창룡 교수(인제대), 김종모(KBS경영협회장), 김형태 위원(전 선거방송심의위원), 양문석 처장(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유일상 교수(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등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