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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박해일, 봉준호 감독 등 참석



(전주=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자유.독립.소통'을 주제로 하는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다음달 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영화 여행을 시작한다.

개막식은 배우 안성기.최정원의 사회로 2천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전주시장의 개막 선언과 홍보대사 김성은, 김재욱의 축하 인사, 개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임권택.이명세.봉준호 감독, 방송인 루베이다.자밀라, 배우 전도연.박해일.엄지원.김태우.오광록 등 예년보다 많은 1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이날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영화제는 개막작인 일본 만다 구니토시 감독의 '입맞춤(The Kiss)'을 시작으로 전세계 40개국 195편의 영화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극장가 등 13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찾아간다.

역대 최다인 1천204편의 영화가 출품된 이번 영화제는 기존 '인디비전' 섹션의 명칭을 '국제경쟁' 섹션으로 바꿔 경쟁에 대한 의미를 강화했으며 독립영화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워크 인 프로그레스(Work in Progress)' 부문도 신설됐다.

또 헝가리 영화의 거장 '벨라 타르 회고전', 뉴저먼 시네마의 거장 '알렉산더 클루게 회고전' 등을 통해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엿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영화와 베트남 영화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영화제 기간 내내 '전주 매그넘 영화 사진전'이 열려 세계적인 작가주의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작가들의 영화 관련 사진 84점을 선보인다.

29일 오후 2시 현재 예매율은 55%로 개막작 등 80여편의 상영작이 매진됐으며 매진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 전체 좌석의 15%에 한해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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