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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막식엔 참석



(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평양주재 유엔 산하 기구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평양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 주자로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개.폐막 행사엔 참석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전했다.

고팔란 발라고팔 유니세프 평양사무소 대표는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요청한 성화 봉송에 유니세프 직원들이 주자로 참가하지 않았지만, 북한 정부가 개최한 봉송 개막식에는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내 성화 봉송에 유니세프가 참가하지 않기로 한 것은 유니세프 단독 결정이었지만, 평양에 있는 다른 유엔 산하 기구들도 유니세프와 함께 봉송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화봉송 불참으로 인한 불이익은 없으며, 영양실조에 걸린 북한의 어린이들과 여성들을 위한 유니세프의 대북 지원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메쉬 굽타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 대표도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성화 봉송에 주자로 참가하진 않았지만 북한 정부의 봉송 축하행사에는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정부가 평양의 모든 유엔기구들을 봉송 개막식과 폐막식에 초청했다"며 "오전과 오후에 열린 행사에 저희 기관은 모두 참석했으며 세계식량계획 직원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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