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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변명할 때마다 범죄 혐의 인정

전문실력없는 낡은 386논객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주간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에 고소당한 진중권씨가 이를 변명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명예훼손을 반복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진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나에 대한)(변대표의)고소 이유를 보면 '윗선의 지시로'라는 표현을 썼다는데 나는 그런 표현을 쓴 적 없고 '윗놈들'이라고 한 적은 있다", "여기서 윗놈들은 문화미래포럼과 같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없애려는 뉴라이트 쪽 인사들을 지칭한 것이었다", 진씨는 불법적 모욕 표현에 대해서도 "인터넷에서 일반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인터넷 용어 아니냐"며 "이런 것이 과연 검찰이 수사할 사안인지, 검찰이 수사하겠다고 밝힌 것 자체가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대표는 “바로 이러한 진씨의 변명이 또 다른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변대표가 고소장에 첨부한 2009년 4월 10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적은 진씨의 문제의 글은 다음과 같다.

“변듣보야 매체 창간했다가 망하기를 반복하는 일의 '전문가'이긴 하지만, 예전에 만든 것은 인터넷 매체들이라 비용이 별로 들지 않았다면, 이번 것은 거리에 뿌리고 가정에 배달하는 오프라인 매체입니다. 한 번에 몇 천 부씩 찍어 뿌려대려면 적잖은 돈이 들 텐데, 그 돈은 어디서 융통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변대표는 “진씨가 혐의를 벗으려면 내가 창간에 참여한 매체 중 망한 것을 최소 두 개 이상 들어줘야 하는데, 나는 인터넷신문 대자보, 정치웹진 서프라이즈, 인터넷신문 브레이크뉴스, 인터넷신문 빅뉴스 창간에 참여하였고, 이 모든 매체는 지금도 정상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며, “진씨가 내가 매체 창간했다가 망하기를 반복하는 일의 전문가라 칭한 근거를 들어주지 못하면 당연히 법적 처벌의 대상”, “또한 미디어워치의 창업 자금은, 73년생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청년창업특례보증 제도를 통한 대출이었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이에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명예훼손”이라 진씨를 비판했다.

또한 한예종 취재 관련 명예훼손 혐의 대목도 다음과 같다.

“그건 그렇고, 이번의 30억 횡령설 유포는 처음부터 변듣보와 추부길 아이들의 공모로 이루어졌습니다. 고소하기 위해 자료를 찾다 보니, 변듣보와 추부길이 '미디어워치'를 위해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하네요. 사진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둘이 굳게 손 잡고 호기 있게 터뜨린 것이 진중권 30억 횡령설이었지요. 근데 그 야심작이 헛발질로 드러났으니, 변듣보의 앞날도 앞으로 순탄하지만은 않겠어요. 변듣보와 추부길의 관계는 이미 드러났고, 앞으로 변듣보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결고리를 추적해서 이것들 진하게 한 번 손을 봐줘야겠습니다.

변듣보는 행동대장에 불과하고, 그 윗놈들을 잡아야 합니다. 당내 생태주의 동지들에게 미안한 말씀이지만, 똥파리 잡기 위해 약 좀 쳐야겠습니다. 귀찮아서 살 수가 있어야지“

이러한 표현에 대해 진씨는 윗놈들이 문화미래포럼의 인사들이라는 것이다. 변대표는 “그렇다면 취재를 주도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가 아랫놈이고 문화미래포럼이 윗놈들이라는 뜻인데, 이건 인미협과 문화미래포럼 양측 모두에 대한 명예훼손”, “이러한 진씨의 발언을 검찰에 곧바로 첨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모욕표현에 대해서 “ "인터넷에서 일반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인터넷 용어 아니냐"라는 대목 자체가 이번 고소의 사유라며 ”본인이 불법 표현을 쓰고, 이를 인터넷언론 기자들이 받아적고, 네티즌들이 따라가면서 불법 표현이 광범위하게 사용, 이에 대해 불법적 표현을 쓰지 말 것을 여러차례 요청했으나, 오히려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마음놓고 쓰라고 선동한 혐의를 스스로 자인한 꼴“, ”이번 진씨의 발언은 범죄 혐의의 추가 증거가 될 것“이라 정리했다.

변대표는 “진씨의 말바꾸기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닌데, 지금껏 네티즌 선동할 때는 효과가 있었겠지만 대한민국 판사와 검사 앞에서 말을 바꾸게 되면 이게 증거인멸의 사유가 된다. 앞으로 진씨가 말하는 족족 자신의 범죄혐의를 인정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는 시도가 되므로 처벌의 강도가 높아지게 될 것”,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제외하고는 단 하나의 전문적 실력도 없는 낡은 386 논객의 시대가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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