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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MBC사장의 배신, 미리 막을 수 있다"

MBC정상화국민행동, 개혁 10대과제 성명서 서명 받는다

MBC정상화국민행동이 MBC옴브즈만 프로그램을 방송법 그대로 시청자위원회에 위임하고, 젊은 여성 아나운서만 뉴스프로그램에 집중 배치한 뒤, 노조가 파업시 투쟁 도구로 활용하는 부분을 방지하는 성차별 구조 타파 방안 등등 10가지의 MBC 개혁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행동’ 측은 이러한 10대 개혁과제를 2월 MBC 사장 후보자는 물론 임명권자인 방문진으로부터 사전 약속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MBC정상화국민행동 측이 이러한 10대 과제를 선정하여 사전 약속을 받겠다는 이유는 김재철 사장의 광폭적 배신행보 탓이 크다. 김재철 사장 이외에도 사석에서는 마치 개혁을 위해서 태어난 듯 떠들다 자리만 차지하면, 바로 친노세력과 야합하며 배신을 행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MBC정상화국민행동은 이 때문에 MBC 사장 선임 시 TV생중계 공청회를 방문진에 요청했으나, 방문진 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부정적 의견만 내비치고 있다. 이에 방문진의 비협조로 공개 검증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사전에 10대 개혁과제 수행에 대해 약속이라도 받은 뒤, 신임 사장이나, 이를 임명한 방문진 이사들로부터 최소한 3개월 안에 이를 수행하지 못한다면 모두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약속받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MBC 신임 사장의 임기가 내년 총선과 대선을 넘어선 2014년 2월까지라는 점에서 배신행보를 보이기 최적의 조건이라는 위험성도 감안하고 있다. 일단 임명만 받는다면 그 이후부터는 유력대선후보와 야당과 유착하여 MBC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더라도, 임명권자로서는 손을 쓸 방법이 없다. 어설픈 기회주의자나, 이미 노조와 일찌감치 유착하고 있는 후보자가 사장으로 선임되면 김재철 사장보다 더한 광폭적 배신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너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 임명권자인 방문진이 무한 책임을 질 것을 선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서 선정한 10대 과제는 정치적 시비에 일체 걸릴 여지가 없는 상식적인 차원의 것들이다. 또한 10대 과제 대부분은 인터넷미디어협회 차원에서 방문진에 1년 6개월 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들이다. 물론 이중 단 한 가지도 시행되지 않았다.

10대 과제는 ‘PD수첩’과 ‘100분토론’의 조작, MBC 드라마의 정치적 선동 등을 막을 수 있는 기본적인 예비 조치의 성격을 띄고 있다. 현재 방문진과 MBC 사장이 교체되었음에도 MBC 개혁이 가시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도 바로 이러한 기본적인 10대 개혁과제조차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성명서는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 올인코리아 조영환 대표, 민주시민단체연합 최인식 상임집행위원 등이 애국단체 리더들에 알려 서명을 받고 있다. 성명서는 서명자 명단과 함께 1월 27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리는 ‘MBC 개혁을 위한 10대 과제’ 토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토론회 이후에는 이를 방문진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연관 기관에 제출하고, MBC 사장 후보 등록자들에게도 서명하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MBC 신임 사장 10대 개혁과제 언약 성명서

- MBC 신임 사장의 예정된 배신,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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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C정상화국민행동은 지난해 2월 50여개 애국단체와 청년단체가 MBC 개혁을 위해 구성된 연합체입니다.

2. MBC는 일개 방송사가 아니라 2008년 광우병 난동을 주도한 정치세력이 총 결집된 하나의 정치집단입니다. 특히 이러한 MBC는 언론예비 지망생들의 선호도 1위를 차지하고, 거대 포털 미디어다음과 홍보양해 각서를 맺어, 인터넷상에서도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매우 중요한 거점이기도 합니다.

이런 MBC는 현 정권 들어 방문진 이사회가 교체되고, 사장 역시 김재철씨로 교체되었으나, 단 하나의 가시적 변화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PD수첩’은 특정 정치세력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고, 광우병 난동의 주역들이 아닌 오히려 광우병 허위보도 문제를 지적한 MBC 공정방송노조협의회 이상로 위원장이 징계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또한 MBC 라디오 외부 패널은 딴지일보,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등 좌파 성향의 인사들로 구성되어있고, 애국 인터넷신문은 물론 조선일보, 동아일보 기자조차 없다. MBC 프로그램을 직접 감시할 수 있는 시청자위원회에 애국인사 3명이 지원했으나 김재철 사장은 이를 모두 탈락시키기도 했습니다.

MBC에서 전혀 개혁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그릇된 사장의 임명과, 이를 바로잡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방문진 이사회의 직무유기 탓입니다. 이번 2월 MBC 사장 선임 때 기존의 김재철 사장의 연임 반대는 물론, 반드시 10대 개혁과제를 실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국민 앞에서 약속한 후보가 취임해야 합니다.

이번 MBC 사장의 임기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지나 2014년 2월까지입니다. 밀실에서 거짓으로 MBC 개혁을 약속한 뒤, 취임하자마자, MBC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의 염원을 배신하고, 곧바로 MBC노조는 물론 유력 대권후보자들과 유착하더라도 임명권자로서는 손을 쓸 수 없게 됩니다. 늘 여의도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MBC 구성원들의 생리와, 총선과 대선의 임기를 넘어서는 특성을 고려하면, 공개 약속 없이는 배신의 가능성은 너무나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가장 위험한 것은 방송통신심의위의 제재 대상이 아닌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통한 정치적 선동입니다. 벌써 MBC에서는 3-4편의 특정 정치세력을 지원하는 드라마가 기획되고 있는 설이 파다합니다.

이에 MBC 개혁을 바라는 애국인사들은 다음과 같은 MBC 개혁과제를 사장 후보자들에게 약속받는 성명서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사장 취임 이후 출근 시, MBC 내 정치세력이 근무지를 이탈하고 출근을 저지한다면, 김재철 사장과 같이 노조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천막으로 쫒겨나지 않고, 당당히 진입한 뒤, 출근 방해자 모두를 근무지 무단이탈로 징계처벌해야 합니다.

둘, 엄기영 사장과 김재철 사장이 무력화시킨 시청자위원회를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현재 MBC 시청자위원회에서 MBC의 정치적 선동을 철저히 감시할 수 있는 인사가 없습니다. 이는 김재철 사장의 의도적으로 애국인사 3인을 배제시킨 결과입니다. 신임 사장은 15명의 시청자위원 내에서 원칙적으로 개혁적인 인사를 다수 선임해야 합니다.

셋, 각 방송사는 방송법에 준거하여 시청자위원회가 참여하는 토요일 오전 옴부즈만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PD수첩 등등 조작보도에 대해서 옴부즈만 프로그램이 이를 감시해야 하나, MBC는 이를 사내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이있습니다. 신임 사장은 시청자위원회에 개혁인사를 투입한 뒤, 옴부즈만 프로그램을 방송법 그대로 시청자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MBC 내의 정치세력을 공개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넷, MBC는 과거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을 방영하여 조선, 중앙, 동아 등 보수신문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신임 사장은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을 부활시켜, 이를 시청자위원회에 위임하여, 조선, 중앙, 동아는 는 물론, 한겨레, 오마이뉴스, 포털 등을 집중 감시하며, 언론 정상화에 앞장서야 합니다.

다섯, MBC는 미디어다음 등 포털과 유착관계를 통해, 인터넷에서의 여론선동에도 개입합니다. MBC는 KBS 등과 연대하여, 포털사의 뉴스서비스방식을 네이버식 뉴스캐스트제로 개혁하여, 포털의 여론선동 자체를 막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여섯, 종편시대를 맞아 치열한 경쟁일 벌어질 방송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과 내부 인력 양성이 필수적입니다. MBC는 라디오 등에서 특정 정치세력을 대변하는 외부인물을 연 2억원을 주고 MC로 쓰고 있습니다. MBC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고액 연봉자를 퇴출시키고, 자체 내부 인력양성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곱, MBC 충분히 자사 콘텐츠의 인터넷유통을 보호할 수 있음에도, 불법 복제물이 유통되는 것을 방조한 뒤, 뒤에서 손해배상액을 요청하며 편법적인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MBC의 행태는 인터넷 콘텐츠유통시장을 교란시키며, 한국 콘텐츠 발전에 결정적인 해악을 끼치고 있습니다. 현재 기술적 제도적으로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니, 신임 사장은 이에 대한 개혁을 약속해야 합니다.

여덟, MBC는 노조 투쟁 때마다, 젊은 여성 아나운서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여론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50대 유부남과 20대 미혼여성을 배치시키는 명백한 성차별적 앵커구도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인륜적이며, 선진국의 방송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신임 사장은 여성 앵커에 대한 나이차별구도를 철폐하고, 여성 아나운서가 정치투쟁의 도구로 악용되는 일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아홉, MBC는 현재 모든 프로그램을 동원하여 종편을 비판하며 실패하기만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종편의 최대 수혜자는 그간 MBC 등 독점 방송으로부터 착취당한 외주독립프로덕션이 될 것입니다. MBC가 종편이 실패하기를 바란다는 것은 이러한 착취구도를 그대로 유지, 자신들의 철밥통을 지키려 위한 것입니다. MBC는 국민소유 방송으로서 모든 자산은 공공적으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4개의 종편사에 대해 MBC의 촬영장, 스튜디어, 미술센터 등을 공용으로 운영하게 하여, 종편성공은 물론 MBC 경영구조도 개선해야 합니다.

열, 위의 아홉가지는 정치적 시비에 걸리지 않는 매우 상식적인 개혁과제입니다. 이러한 개혁과제가 전제되어야, MBC의 편파방송 등 고질적 병폐도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조차 하지 않는다면, MBC 개혁은 물거품이 됩니다. 그러니 MBC 신임 사장은 취임 이후 3개월 안에 이 9가지의 개혁과제 중 최소 7가지를 수행하지 못한다면, 사장 본인은 물론 사장 취임을 지원한 세력 모두 사퇴 등 무한책임을 질 것을 약속해야 합니다.

1차 서명자: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강길모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신영철 대령연합회 회장, 권유미 퇴역여군대북퐁선단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변희재 주간 미디어워치 대표, 최인식 민주사회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 김민준 실크로드CEO포럼 회장, 김진철 방송개혁시민연대 정책기획위원장


MBC정상화국민행동 참여단체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국민행동본부, 건국이념보급회, 공정방송지킴이, 과격불법촛불시위반대시민연대, 국가쇄신국민운동연합,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나라사랑시민연대, 나라사랑실천운동, 대한민국건국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건국운동자유족회, 대한민국구국결사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라이트애국연합, 라이트코리아, 민주이념연구회, 바른교육어머니회,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북한민주화포럼, 북한해방동맹, (재)사회안전연구원, 서울시애국단체협의회, 선진화시민행동, 실크로드CEO포럼, 실향민중앙협의회, ROTC구국연합, MBC방송허가취소국민운동, 올바른교육시민연대, 외국인노동자대책연대, 6.25남침피해유족회,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자유민주민족회의,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운동연합, 자유수호국민운동, 자유언론인연합, 자유주의진보연합, 전국NGO연대, 준법운동국민연합, (사)한국푸른쉼터신문, (사)한국문화비젼,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한국인터넷언론협회,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한국청소년보호협회, 해외희생동포추념사업회, 활빈단 (현재까지 총50개 단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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