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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민칼럼] MBC노조와 윤관석과 피디저널과 뉴스1은 공생관계?

무용가 정명자 씨, 김재철 사장도 이들의 피해자일 뿐!

김재철 MBC사장의 유.해임을 결정짓는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이미 금도를 넘은 상태에서 MBC노조의 자사 올림픽 관련 내부정보를 악의적으로 유출하는 등의 패악질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기관지인 미디어오늘은 언론기능을 상실한 '선동확성기'로, 피디저널과 뉴스1 같은 그야말로 '악의적'이라 판단할 수 밖에 없는 매체들은 앞다투어 자신들의 바람을 담은 소설 써대기에 열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오는 27일 열리는 첫 방문진 이사회는 김재우 이사의 이사장 연임 여부를 놓고 여야 간 대치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야당 측 이사들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그동안 제기된 의혹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최고 연장자를 이사장으로 호선하는 관례를 쉽사리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BC노조는 정치권에서 지난 6월 29일 여야 원구성 합의에서 MBC노조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 김재철 사장 퇴진에 대한 의미가 내포됐다고 판단하고, 신임 방문진 이사진에게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이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김재철 사장의 해임에 명분을 보태고 있다."

위의 인용은 모두 '피디저널'이라는 매체가 보도한 -'김재철 운명' 방문진 이사진 손에- 라는 제하의 기사내용입니다. 기사가 아닌 기자의 바람이며, 그 어디에도 '팩트'는 찾아볼 수 없는 소설 수준이죠. 아예, "김재철 해임하라"는 노골적인 의도에 의한 기사작성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에요.

사실상, MBC노조의 주장이란 골격에 살을 붙이고, 옷을 입히고, 화장까지 해댄 3류 저질 찌라시에서나 볼 수 있는 낯뜨거운 꾸밈이죠. 최고 연장자를 이사장으로 호선하는 관례를 쉽사리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란 표현은 대체 어떤 누구의 시각으로 볼 때 그렇게 보인다는 건가요? 말을 아끼고 있음에도 그렇게 보인다면 야당 측 이사들의 속을 들여다보는 관심법이라도 지녔나요? 아니면, 야당 측 이사들이 그렇게 언질이라도 주던가요?

폴리뷰가 보도한 김재철 사장 법인카드 유용 수사 문제에 대해서 영등포 경찰서는 "오해하지 말라" 며 딱 잘라 선을 그었습니다. MBC노조측의 고발내용이 '혐의확인'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폴리뷰와 피디저널 같은 매체의 보도 중 누가 사실에 근거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골 우려내듯 경향신문의 기사만 주야장천 인용해 자기들만의 '공동목적'에 악용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의 수사가 왜 이뤄졌는가? MBC노조가 도둑질한 사장의 카드내역을 근거로 경찰에 고발했기 때문입니다. 1차적인 법위반은 노조가 했음이 명백합니다. 이러한 고발과 고소가 어떤 근거로 김재철 사장의 해임 명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건가요? 영등포 경찰서가 김재철 해임을 위한 수사라도 하고 있다는 소린가요?

'뉴스1'이라는 매체는 아예, - "박지원, 무용인 J씨와 MB사진 꺼내들고 "김재철 이래도 안나가?" -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노조 기관지도 아닌데 그들을 능가하겠다는 노골적인 소설을 써댔습니다. "이날 박 위원장이 꺼내 보인 사진 속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복을 입은 여성 등 8명이 함께 자세를 취하고 있다" 며 "이 가운데 J씨가 있다고 밝힌 것인데, J씨가 이명박 대통령과도 관계가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고 했습니다.

J씨가 이명박 대통령과 단독으로 면담이나 비밀회동이라도 하는 사진도 아니고, 공연후 기념촬영 그것도 다른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촬영한 사진을 들이밀며 J씨가 이명박 대통령과도 관계가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단정'했죠. 그러한 단정은 어떤 근거로 어떤 팩트로 하는지 의아하기 짝이 없습니다.

경향신문, 미디어오늘, 피디저널, 뉴스1 등의 보도행태가 갈등의 골을 깊게 하는 것.

필자가 이러한 기본적인 흐름을 배경으로 소설을 써볼까요? "MBC노조의 명을 받은 듯 나팔수 역할을 자처하는 뉴스1이나, 피디저널 등의 활약을 보면 막강한 노조의 파워 하에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받았다는 암시를 미필적 고의에 의해 밝힌 것이라고 보인다" 라고 표현 한다면 이것을 허위로 받아들일 독자는 몇이나 될까요?

바로, 이따위 쓰레기 같은 기법으로 작성 된 기사로 인해 무용가 정명자 씨와 정성남, 그리고 김재철 MBC 사장은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게된 겁니다. 아예 윤관석이란 민주당 국회의원은 박지원의 뒤를 이어 소설가 행태를 하고 있죠. 이미, 정명자 씨 남편의 편지는 노조에 의해 '불가능'하게 '불가능'이란 표현은 들어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곡 되지 않았습니까?

각설이 패들처럼 악악대고 떠들고 다니다가 그들을 지켜보던 군중도 그들을 차갑게 외면하자 거창하게 내세웠던 자기명분을 바꿔 '사내투쟁'으로 전환해 사실상 돈 내놓으라는 '복직' '복직'을 외쳐대는 한심한 MBC노조는 냉담한 회사의 반응에 올림픽까지 꼬투리잡으며 내부정보를 악의적으로 유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추접하고, 더러운 노조가 회사에 필요합니까? 이들을 월급주고 고용할 필요가 있습니까? 6개월간 회사를 상대로 온갖 패악질을 저질러 놓고 이제는 들어와서 '땡깡'까지 부려대는 것들이 '직원 대우' 받을 격이라도 있습니까?

사진들고 폼 잡던 박지원은 시간이 지날 수록 추한 의혹이 MBC노조 따위와는 비교도 못할 정도의 자세한 근거를 토대로 드러나고 있으며, 날조에 가까운 번역본 편지를 들고 날뛰던 민주당의 윤관석 의원은 또 다른 의혹제기 이외에 그 어떤 변명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한심한 부류들이 대체, MBC를 구할 자격이나 있긴 한건가요?

이들이 구하겠다는 MBC는 노조의 파업 후유증으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특수를 누렸습니다. 과연, 회사에 단 1원어치도 기여하지 못하는 이들이 기생충과 그 어떤 점에서 다른점이 있습니까? 반면, 이들에게 피해를 당하면서도 운영을 해나가는 김재철이 천만배는 더 훌륭한 인물이 아닌가요?

국민은, 그리고 시청자는 이번 MBC사태의 진짜 '주범'을 철저히 캐내고 판단할 것입니다. MBC노조의 작태는 스스로 '귀족노조'이면서 철저히 '잉여노동자'로 지내왔던 민낯을 드러낸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 필자는 판단하고 그렇게 희망합니다. 이들에게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살 국민은 없을 테니까요!



폴리뷰 대표필진 서철민 rapter00@naver.com

출처 : 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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