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면 재원도에서 유리에 우측 팔을 10cm 가량 베여 과다출혈로 혈압이 저하되는 등 자칫 위급한 상황에 처할 처지의 환자를 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 신안군 지도읍 점암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21일) 오후 18시 47분경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에 거주하는 정모(35세, 남)씨가 유리에 팔을 베어 지혈이 되지 않아 과다출혈로 혈압이 저하되는 등 긴박한 상황에 처하자 재원도보건지소장이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경비정을 급파, 상기 환자를 지도읍 점암 선착장에 대기 중인 전남119구급차에 안전하게 후송ㆍ인계 하였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도서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0명을 헬기, 경비함정 등으로 후송해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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