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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유능한 인재가 탈락하는 구조가 상향식 공천인가?

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 “TV토론회등 공명정책선거로 시민의 뜻 제대로 물을 것”

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방선거가 34일 남은 5월1일 오전, 사천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사천시 경선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송후보는 먼저 “아직도 서해 진도 앞바다에서 실종자 구조를 위해 애쓰고 있고 희생자를 위해 전국 분향소에서 추모의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며 “이런 엄중한 시국에 선거활동의 재개가 옳으냐는 자괴감마저 든다”며 세월호의 추모 분위기에 누가 되지 않을지 염려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송후보는 기자회견 서두에서 30일 새누리당 경선에서 선출된 정만규 사천시장에 대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압도적인 표차로 탈락하는 구조가 공천폐지 대안인 상향식 공천이냐”고 되묻고 “만약 저마저 경선에 들어갔더라면 무투표 당선이 발생해 사천시민의 참정권을 박탈하는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송후보는 공천대상자가 결정된 30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직도 사퇴했다며 “백의종군의 자세로 시민에게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송후보는 “지난 3월25일 공천배제를 요구한 4명의 후보자중 유일하게 남은 후보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보님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강한 연대의 뜻을 표했다. 송후보는 “그동안 밝힌 공약 가운데 유권자의 호응이 높은 정책은 후보자의 동의를 얻어 꼭 계승하고 싶다”며 정만규 현시장과의 대립각을 분명히 했다.

한편 본선에 임하는 자세에 있어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의 분위기를 헤치지 않도록 깨끗하고 공명한 정책선거로 임하자”고 제안하고 특히 4년의 정책의 평가와 새로운 공약의 진단을 위해 TV토론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사천시장 선거는 지난 28일 이정한 예비후보가 사퇴하고 새누리당 경선에서 차상돈 김재철 후보가 탈락함으로서 일대일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두 후보를 포함 4명이 맞붙어 정만규 후보가 2만8920표(48.4%)를 얻고 2만5526표(42.7%)를 득표한 송도근 후보를 3394표(5.7%) 차로 누르고 정만규 후보가 당선했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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