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는 지난 달 말 대전 충청 지역을 방문하고 “제2경부고속도로의 충북 통과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홍 후보는 “새정치연합 이시종 지사가 납득할 수 없는 말로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이는 충북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시정되어야 한다”며 “새누리당 공약대로 반드시 충북을 통과하는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6.4지방선거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및 이 노선의 충북 통과를 지방공약으로 제시하면서 건설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이 충북을 배제한 서울~용인~안성~천안~세종을 통과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반대해 보류시켰다”며 대신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건설예산의 20% 수준으로 중부고속도로 6~8차선 확장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 후보는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통합 청주시와 관련 “청주시와 청원군 소속 공무원들이 화학적 결합을 잘 이뤄 시정업무를 정상화시키기 까진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들었다”며 “청주시에 대해 법률에 따른 국가 지원이 충분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새누리당과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범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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