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비용은 이사물량, 작업조건, 포장이사서비스 등에 따라 차이가 나며, 상대적으로 이사가 몰리는 금요일은 평일에 비해 10~20%더 비싸다.
지난 달 인천에서 수원으로 이사한 수진모(38세)는 베란다에 불필요한 물품을 버리고 아이들 책과 작아서 못 입는 옷을 재활용사이트을 이용 판매하여 이사비용을 줄였다고 한다. 부천에서 일산으로 이사한 직장인 K씨는 금요일이 바쁜 날 이라 하여 일요일로 변경하였더니 포장이사가격을 15%나 할 해 주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인터넷에서 이삿짐센터 포장이사 추천, 금액, 견적, 견적비교 등을 검색한 후 적절한 이삿짐센타를 선택하여 방문견적을 신청한다.
포장이사의 종류는 로얄이사, 원룸이사, 보관이사, 학생이사, 해외이사 등 다양하다.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포장이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내게 맞는 포장이사업체와 서비스를 선택하는 요령을 알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GoldMoving 이종용 대표는 '전국허가업체직거래이사몰'을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포장이사는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고 안전하고 친절한 고 품격 서비스를 받는 것이므로, 허가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는 포장이사 관련 소비자 피해(추가비용발생, 약속불이행, 비전문가 파견으로 물품파손, 무허가업체피해 등)사례들을 보면, 소비자가 사전 지식이 없거나, "설마 문제가 생기겠나, 설마 잘해주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구두계약한 후에 발생되는 피해사례들이다.
이는 서면계약서 작성으로 충분해 예방할 수 있다. 관인계약서에는 이사물량, 이사서비스종류, 투입인원, 이사날짜 및 시간, 식대, 청소, 등 옵션 내용을 기입하고 꼭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종용 대표는 “홈페이지에 적힌 후기들을 검토해서 오랜 전통과 고객노하우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이삿짐센터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인천, 일산, 의정부, 동두천, 강릉, 부산, 진해, 창원, 함안포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장이사 전문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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