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식 신의한수 대표가 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의 비상근 홍보특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신대표는 김경재 총재 당선 이후 인수위 활동을 시작으로, 비상근 홍보특보로 임명되어, 자유총연맹 방송, 인터넷, SNS 홍보 업무를 맡았다.
김경재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 홍보특보 시절부터, "거리에서 인터넷에서 열심히 싸워온 보수 운동가들을 새누리당에서 적극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자유총연맹 총재가 되자 자신의 공언을 제일 먼저 실천한 것.
김경재 총재와 신혜식 대표는 묘한 인연이 있다. 김총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핵심 브레인으로 정계에 데뷔한 반면, 신혜식 대표는 김대중 정권 시절 안티 DJ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보수운동에 참여했다. 또한 김경재 총재는 미국에서 민주화 운동을 위한 독립신문을 발간한 반면, 신혜식 대표는 보수운동을 위한 인터넷 독립신문을 발간한 바 있다.
약 10여년 전부터 서로 교류를 해온 김총재와 신대표는 사석에서 서로 독립신문의 주인임을 자랑하는 막역한 사이다. 김총재는 주로 신혜식 대표를 통해 아스팔트 보수운동에 관한 정보를 듣고, 인적교류를 해왔다. 민주당 출신이지만, 이 때문에 박근혜 정권에서 그 누구보다 보수운동의 현실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것.
신혜식 홍보특보는 김경재 총재 취임식을 준비하고, 곧바로 김경재 총재의 저서 ‘박정희와 김대중이 꿈꾸던 나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현대사, 외교안보, 자유통일 관련 자유총연맹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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