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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MBC 적폐청산’ 발언…공영방송 장악 신호탄?

‘100분토론’서 언론노조 주장만 일방적으로 대변하면서 ‘언론자유’ 궤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MBC 100분토론당내 경선후보 토론회 자리에서 MBC 해직기자 복직을 공개촉구하는 한편, 대통령 탄핵 관련 보도 및 신임 사장 인사를 포함한 회사 내부 인사 전반을 문제삼는 등 MBC 보도와 경영진의 인사권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 파문이 일고 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100분토론 진행 중 ‘11 맞장토론을 이용,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향해 적폐청산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분야 중에 하나가 언론 적폐라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공영방송을 장악해서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정권의 방송으로 그렇게 만들었습니다라 말했다.




, 2012MBC최장기 파업을 상기시키며, “저는 지난 번 대선 때 이미 전원 복직을 약속했는데 아직도 길거리에 지금 떠 있습니다를 시작으로, “이번에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지배구조를 개선하자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금 탄핵 정부 속에서 후임 사장 인사를 강행” “탄핵 반대 집회를 찬양” “탄핵 다큐멘터리를 방영을 취소등 언론노조 측 주장을 그대로 MBC를 통해 내보냈다.

 

문재인 상임고문이 사실상, 언론노조 대변인을 자처하며 그 입장에서의 비판을 반복한 셈으로, 정치권 언론 개입을 노골화 한 모양이 됐다.

 

게다가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는 정치위원회 규정을 두고 있어 특정 정치세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따라서 이들의 파업행위는 순수한 노동쟁의가 아닌 정치행위라는 일각의 해석을 감안할 때, 문재인 상임고문과 언론노조의 공생관계도 의심받게 됐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그러면서도, “공영방송의 선거 개입 금지하고 선거에서 중립성 유지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앞선 발언과 상충되는 내용을 덧붙여 본인의 궤변을 완성했다.

 

이 날 100분토론은 녹화방송이었다. 문재인 상임고문의 ‘MBC비판발언은 방송 전부터 문재인MBC’라는 키워드로 포털 다음실시간검색어에 등장하며 지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MBC 22일 오전 뉴스투데이’에서 文 토론회 발언 '논란'…공영 방송 흔들기?’를 보도하며, 특정 언론사의 보도에 대한 정파적 해석으로 공영방송을 뒤흔들었다는 비판적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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