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6·3지선 성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수정구’는 신상진 vs ‘분당·중원구’는 김병욱

<인싸잇 경기>, 6·3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실시
다자 대결 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vs 국민의힘 신상진 양자 구도
‘분당·중원구’ 김병욱, ‘수정구’ 신상진 각각 지지율 앞서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성남시장 예비후보 적합도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국민의힘 후보군에 신상진 현 성남시장이 각각 가장 높은 지지도를 올렸다. 다자구도에서 두 후보는 동률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분당구와 중원구에서는 김병욱 전 비서관이 그리고 수정구에서는 신상진 시장이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인싸잇 경기>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6~7일 경기도 성남시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에서는 신상진 시장이 40%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욱 전 비서관이 37%를 기록하며 각 정당 후보군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먼저 국민의힘 후보군 내에서 살펴보면, 신상진 시장과 장영하 변호사(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양강 구도로 지지율이 집계됐다.

 

연령별로 신 시장과 장 변호사는 각각 18~29세에서 29%와 17%, 30대는 36%에 21%, 40대는 40%에 7%, 50대는 39%에 6% 그리고 60대는 48%에 12%, 70대 이상은 51%와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국민의힘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 60%가 신 시장을 그리고 21%가 장 변호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신 시장에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가 이번에도 신 시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으로, 장 변호사를 지지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16%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서는 김병욱 전 비서관과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양강 구도로 지지율이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김 전 비서관과 김지호 대변인은 각각 18~29세에서 31%에 8%, 30대에서 30%에 10%, 40대에서 46%에 9%, 50대에서 41%에 12%, 60대는 46%에 12% 그리고 70대 이상에서 28%에 9%의 지지율로 집계됐다. 

 

또 지지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한 유권자 중 66%가 김병욱 전 비서관을, 12%가 김지호 대변인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 중 65%는 김병욱 전 비서관을 그리고 15%가 김지호 대변인을 지지한다고 각각 응답했다. 

 

 

 

성남시장 예비후보를 정당별로가 아닌 다자 구도로 넣고 살펴보면, 신상진 시장과 김병욱 전 비서관이 각 32%로 동률이었다. 이어 장영하 변호사(12%), 김지호 대변인(9%), 조국혁신당의 윤창근 후보(2%), 진보당의 장지화 후보(2%) 순이었다.

 

성남시 분당구 유권자의 지지도를 보면, 김병욱 전 비서관이 34% 그리고 신상진 시장이 31%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이어 장영하 변호사(12%), 김지호 대변인(7%), 윤창근 후보(2%), 장치화 후보(2%) 등이었다.

 

중원구에서는 김병욱 전 비서관(35%)이 신상진 시장(28%)이 7%p의 격차를 보였다. 이 지역에서 장영하 변호사는 12%, 김지호 대변인 11%, 윤창근 후보 1%, 장지화 후보는 3%의 지지도를 각각 올렸다.

 

수정구에서는 신상진 시장이 36%로 김병욱 전 비서관(25%)과 10%p 이상 격차를 냈다. 이어 김지호 대변인 12%, 장영하 변호사 10%, 윤창근 후보 2% 순으로 지지도를 각각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유권자 중 신상진 시장에 대한 지지도는 33%에 달했다. 이어 김병욱 전 비서관(15%), 장영하 변호사(7%), 김지호 대변인(6%) 순이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 투표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답한 유권자 중에서는 김병욱 전 비서관(25%)과 신상진 시장(23%)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이어 김지호 대변인(14%), 장영하 변호사(10%)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507명을 조사했다. 조사는 이달 6~7일 무선 가상번호와 유선 RDD를 활용한 자동응답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4.4%다.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