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원장 유준상)과 세종대학교 (총장 신구)가 양 기관이 향후 BOB교육 등 IT 전반적인 분야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과 신구 세종대학교 총장은 31일 오후 3시 세종대학교 집현관 10층 회의실에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세계적 해커양성프로그램인 BOB교육과정과 세종대 현황에 대해 환담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 총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들어 세종대 교수 논문평가 질적인 순위가 국내 대학 5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히고 특히 대학차원에서 정보보호 학과와 소프트웨어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도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초창기 BOB프로그램 도입과정에서 예산확보 힘든 과정을 설명하며 지금은 BOB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며 세종대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유 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방문한 대만 천수이벤(陳水扁) 전 총통, 뤼수렌(呂秀蓮) 前 부총통,허신양(許信良) 민진당 前 주석 등 대만 민진당 주요인사와 대만국립과학대학 측 인사와 32세에 불과한 해커출신 탕펑 (영어명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정무위원과 면담결과를 밝힌 대목에선 일본과 더불어 대만의 IT수준이 한국을 추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향후 두 기관은 ▲ IT정보분야 연구와 관련된 자료와 정보의 교환▲ 정보분야 실무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현장실습에 관한 인적, 물적교류▲ IT정보분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공 및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전반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또 세종대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임직원과 배우자가 사이버대학 학부과정을 수강할시 입학금 전액 및 정규학기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과정 수강시에는 정규학기 수업료 30% 감면 등 수업료 감면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연구원생이 사이버대학 학부과정을 수강할시에는 정규학기 수업료 40% 감면, 대학원과정수강시에는 정규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주기로 합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세종대학교 신구 총장, 정보보호학과장 송재승 교수, 정보보호학과 김영갑 교수,홍보실장 김대종 교수,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처장 심순철 교수, IT학부장 박영호 교수,정보보호학과 박용석 교수, 입학홍보팀 한재일 팀장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유준상 원장외 나도성 이사(한성대학교 교수/ KSCon 원장)과 박종덕 자문위원,김진석 센터장, 강승현 팀장, 이윤성 연구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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