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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섬의 날 행사’ 개최지 ‘삼학도’ 수년 방치 폐기물로 말썽!

오는 8월 ‘제1회 섬의 날 기념’ 전국적인 행사 앞두고 수년 방치된 특정 폐기물 등 정비시급

“전국적인 행사를 앞두고 목포이미지를 훼손하는 삼학도공원 주변 수 년 방치된 폐기물부터 정비해야...”



목포시가 오는 8월 삼학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앞두고 ‘미항목포’ 이미지를 훼손하는 수년 방치된 흉물스런 해안가 폐기물부터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목포 진입 대양산단 인근 도로변 녹슨 폐 컨테이너를 시작으로 삼학도 해변에 수년 방치된 선박관련 특정폐기물 등은 관광객과 휴일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 이 모(남, 65) 씨는 “휴일이면 가족들과 삼학도 공원을 자주 찾는데 10년 넘게 도로변에 방치된 선박 폐기물과 조선업체의 특정폐기물 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볼상 사납다”며, “탁상행정의 부산물”이라고 목포시 공원관리 행정을 꼬집었다.


또한 지난 8일 목포를 찾은 외지인 안 모(여, 29)씨는 “친구들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삼학도에 왔는데 해변 인근에 방치된 많은 쓰레기를 보고 '맛의 도시' 홍보와 다른 이미지에 별로였다”면서 “공원내 무더위를 피할 나무도 부족하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없어 매우 불편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목포 삼학도는 지난2004년 복원화 사업을 시작으로 난영공원, 중앙공원 등 삼학도 섬 전체가 공원화 됐다.


하지만 삼학도내 공원 등은 15년이 지난 현재도 당시 녹음수 등의 식재부족으로 한 여름 폭염을 피할 그늘막이 부족해 시민과 목포 방문객들의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삼학도복원사업은 전반적으로 석탄부두정비와 맞물려 15년이 지난 아직도 준공도 되지 않아 ‘체계적인 공원관리를 위한 단계별 부분준공이 필요하다’ 는 한 공직자의 조언이다.


미 준공에 따른 폐단으로, 전담부서로의 이관이 되지않아 공원시설물과 수목 등이 제때 관리가 되지않아 일부 조경수 등은 하자보수기간을 넘겨 고사하는 등 애끛은 시민 예산낭비만 초례하고 있는 실정이다.



목포시와 신안군이 동시 개최하는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는 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섬 관광을 유도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정부차원의 행사다.


시는 이번 전국적인 행사를 통해 외달도·달리도 섬 관광객 유치는 물론 ‘맛의 도시 목포선포’ 및 ‘원도심권 역사문화관광지’ 등을 활용한 주민소득과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으로 행사를 준비에 한창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진입로 방치된 폐 컨테이너는 관련부서에 알려 처리토록 했다”면서, “삼학도 공원 주변 폐기물들은 행사 이전에 정비하고 조선업체 특정폐기물은 업체측에 처리하도록 권고·조치 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부는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고하고 국민에게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도서개발 촉진법’을 개정(2018. 3. 20.),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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