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포린미디어워치 (해외언론)


배너

팻 뷰캐넌 “미국을 분열시키는 건 트럼프가 아니라 폭도”

“미국과 역사 영웅들을 증오 폭도가 전직 대통령들의 동상을 파괴하길 원하는가?

미국 지식인들이 미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건국 영웅들의 동상을 테러하는 극좌파 폭도(暴徒)를 연이어 비난하고 있다. 

미국 좌파 언론은 연일 이어지는 시위대의 약탈, 살인, 방화 등에 대해서는 비난하지 않은 채 이들의 폭동을 ‘평화시위’로 포장하는 중이다. 분열과 폭력을 저지르는 장본인들에 대한 비판은 자제한 채 무너진 질서를 확립하려는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분노만을 선동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자유우파 논객인 팻 뷰캐넌(Pat Buchanan)은 지난 7일(현지시각) 우파성향 매체인 ‘아메리칸 르네상스(American Renaissance)’에 ‘트럼프가 이길 수 있는 문화전쟁(A Culture War Battle Trump Can Win)’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뷰캐넌은 “트럼프는 지난 3일 러시모어산 연설과 4일 백악관 연설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이슈를 손에 넣었다”며 “언론의 상처 입은 울부짖음은 그의 메시지가 가진 힘을 증명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중 다음 부분을 인용했다. 

“폭도은 미국 창시자들의 동상을 허물고, 우리의 가장 신성한 기념비를 더럽히고, 우리 도시에 폭력적인 범죄의 물결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이 폭도는 마르크스주의자, 범죄자, 무정부주의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목표는 문화혁명이다. 그들의 목표는 더 나은 미국이 아니이라 미국의 종말이다.(Angry mobs are trying to tear down statues of our founders, deface our most sacred memorials, and unleash a wave of violent crime in our cities. These mobs are made up of Marxists, criminals and anarchists. Their cause is a cultural revolution. Their goal is not a better America. Their goal is the end of America.)”


뷰캐넌은 “한쪽에는 미국이 세계 역사상 가장 훌륭한 나라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고, 이 기적을 이뤄낸 사람들을 존경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이들이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 내 좌익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뷰캐넌은 “쇼핑몰이 불타고 있을 때, 볼티모어 폭도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을 부수고 있었다”며 “그 동상은 1984년에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헌정한 것”이라며 최근 볼티모어에서 폭력시위대가 콜럼버스의 동상을 파괴한 사실을 거론했다. 
 
뷰캐넌은 “독립기념일이던 4일을 포함해서 지난 주말에 시카고에서는 80명이 총을 맞았고 17명이 사망했다”며 “뉴욕에서는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금년에 50% 증가했고, 6월에는 250건의 총격이 있었는데 작년 6월에 비해 150건 증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 경찰 예산을 10억달러 삭감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뷰캐넌은 “트럼프는 반대세력으로부터 나라를 분열시켰다는 비난을 받는다”며 “하지만 트럼프는 경찰을 짓밟지도 않으며, 약탈과 방화로 얼룩진 시위를 두둔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트럼프가 과거의 위대한 미국인들의 기념비를 허물고 있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뷰캐넌 “트럼프는 지난 6주 동안 지옥 같은 일을 겪은 경찰들을 지지한다”며 “그는 동상과 기념비를 파괴하는 행위에 반대하고, 언론이 계속 ‘평화시위’라고 포장하고 있는 폭동, 약탈, 방화를 비난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을 분열시키는 건 트럼프가 아니다”고 전제하고 “그는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동원해서 이 광란에 맞서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뷰캐넌은 “11월 대선까지 4개월이 남았다”며 “유권자들은 폭동, 약탈, 방화 등으로 회귀하는 시대를 원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미국을 증오하고 미국의 역사와 그 영웅들을 미워하는 폭도가 워싱턴, 제퍼슨, 잭슨, 링컨, 그랜트, 루즈벨트 등 전직 대통령의 동상을 파괴하는 것을 원하는가?”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