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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승 “이재명이 송영길을 위해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 것 이해할 수 없어”

“송영길에 대한 면회 금지와 책반입 금지는 검찰의 앙갚음이 분명... 검찰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을 이재명의 방관에 고개가 갸웃하게 돼”

촛불 진영의 유명 법조인 정철승 변호사가 구속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가해지고 있는 검찰의 인권탄압 문제를 폭로했다. 정 변호사는 관련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측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정 변호사는 25일자로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검찰이 구속된 송영길 대표에게 가족면회와 책 반입까지도 금지하고 있단다”라며, “면회 제한은 증거인멸을 방지하기 위해 형소법상 인정되는 조치이기는 하지만, 파리에서 귀국한 후 8개월 동안 송 대표를 조사조차 하지 않았던 검찰이 이제와서 증거인멸을 핑계로 가족면회와 책반입조차 금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서 정 변호사는 “이는 그간 검찰을 여러모로 곤혹스럽게 만들고 대들었던 송 대표에 대한 검찰의 앙갚음임이 분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변호사는 관련 침묵을 지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측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수년에 걸친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기획 수사, 정략적 수사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번 송영길 대표에 대한 구속과 면회제한 등에 대해서는 "탈당한 사람의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면서,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치 검찰의 기획수사가 얼마나 악랄하고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이재명 대표가 마찬가지로 검찰의 기획수사라며 억울함을 호소해왔던 송영길 대표를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변호사는 “나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가 기각된 일을 통해 그의 억울함을 믿기로 했지만, 그런 억울함과 고통을 겪고 있는 당사자인 이 대표가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한동훈 검찰의 기획수사 농단을 방관만 해왔던 사실을 보면 다시 갸웃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하튼 엉망도 이런 엉망이 없다. 그런데도 이재명, 이재명을 연호하는 소위 민주시민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지켜보며 나는 윤석열과 한동훈이 자신만만한 이유를 알 것만 같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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