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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박선원에게 “홍장원 메모 입수 경위 밝혀라” 공문 보내

“‘카톡으로 전달했다’는 홍장원, ‘박선원이 카메라로 찍었다’는 장순욱 변호사… 누구 설명이 맞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정식 공문을 보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메모 입수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변 대표는 28일 박 의원에게 보낸 공문에서 “박선원 의원 귀하는 본지의 필적감정에 의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메모 버전4의 가필한 당사자로 지목된 바 있다”며 “그 뒤에 면책특권이 보장되는 국회 상임위에서 관련 해명 시도를 한 바 있으나 아직 결정적인 핵심 사안에 대해서는 한 번도 해명한 적이 없어 이에 질의 공문을 보내는 바”라고 말했다.

그는 “박선원 의원 귀하는 홍장원 전 차장과 만난 적이 없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다. 홍장원 전 차장과 만나지 않았다고 해도 보좌관 혹은 지인을 통해 얼마든지 메모를 전달받고 스스로 가필한 뒤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보관할 수도 있다”며 “실제로 2025년 2월 13일, 윤석열 탄핵 관련 헌법재판소 8차 변론에서 국회 측 대리인인 장순욱 변호사는 ‘홍 차장이 가지고 있던 메모를 박 의원이 카메라로 찍어서, 카메라에 담겨 있던 사진입니다’라고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선원 의원 귀하는 장순욱 변호사로부터 메모의 출처 관련 질문을 받고 ‘홍장원의 메모를 건네받아 카메라로 찍었다’는 답변을 한 바 있는가”라며 “그게 아니면 장순욱 변호사가 당사자에게 확인도 하지 않고 헌법재판관들 앞에서 아무렇게나 답변했다는 말인가. 귀하는 장순욱 변호사의 헌법재판소 답변에 대해 항의, 정정을 요구한 바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홍장원 전 차장은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카톡으로 박선원에게 전달했다’며 장순욱 변호사와 전혀 다른 말을 했다”며 “그렇다면 이런 홍장원 전 차장의 설명이 맞는 것인가”라고 재차 질의했다.

그는 “만약 장순욱 변호사 말대로 카메라로 찍었다면 카메라로 찍은 일시와 기록을 공개해야 할 것이고, 홍장원 전 차장의 말대로 카톡으로 받은 게 맞다면, 카톡으로 받은 내용과 일시 기록을 공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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