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투신을 시도했던 장시호 씨를 위증죄로 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정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시호의) 진술 하나로 경제 공동체로 묶여 우리 집안은 풍비박산 어머니는 10년째 수감중 박 대통령님은 탄핵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시호 씨는 국정농단이 불거지던 지난 2017년 특검팀에 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집안에서 큰엄마로 불리고 있으며 박 전 대통령 사저에 비밀금고가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씨는 “집안에서 박 대통령님은 큰이모는 커녕 대통령님으로 불리셨고, 장시호가 말하는 금고는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박 대통령님 운전기사 저희 엄마 모두가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며 “(장시호 씨의 말은) 진실 자체가 단 하나가 없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기다려 시호야 니인생 막장길은 이제 시작”이라며 “반드시 무기징역으로 사회의 빛을 못보게 해야 한다”고 적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