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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월간조선은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 기사 못쓰나

“윤석열 계엄 비판하면서 탄핵 반대 운동에 기대 걸어”

2019년 5월 1차 구속을 마치고, 월간조선 배진영 기자의 요청으로 저의 1년간 시즌 1 투옥기를 기고했습니다. 투옥기에도 나오지만 실제 1년간 투옥 생활에서 매달 월간조선을 읽는게 크나큰 '낙'이었습니다.

남부구치소에 마침 월간조선 5월호가 비치되어 있어 읽어보았습니다. 나름 좋은 기사도 많지만,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이준석과 한동훈을 찬양하는 기사가 눈살을 찌뿌리게 합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티파티' 운동과 2030세대의 '윤석열 탄핵 반대' 운동을 비교하는 기사들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편집장이 된 배진영 기자는 윤석열의 계엄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2030세대의 윤석열 탄핵 반대 운동에 기대를 거는 모순된 논조를 보여줍니다.

황의원 대표는 생전에 배진영 편집장에게 최서원의 태블릿 관련 정정보도를 수차례 요청했습니다만, 월간조선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그 최서원이 100% 물증을 확보해서 한동훈과 윤석열 등에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소장을 월간조선 배진영 기자에도 전달하겠습니다.

월간조선이 보여주는 모순된 논조는 태블릿 조작이란 진실의 길로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윤석열 계엄 문제도, 홍장원과 박선원의 메모조작 건으로 통합해 나갈 수 있습니다.

월간조선이 길을 잃는 건 진실을 은폐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저는 월간조선 2026년 1월호를 주문했습니다. 2, 3월호에는 한동훈 찬양기사가 아닌, 그의 태블릿 조작 범죄기사가 실리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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