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만 41세에 드디어 수도권에 내 집을 마련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허점에 피해를 입었고, 더 깐깐해진 은행 대출 문턱을 깨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유튜브나 온라인에는 주택 매입 대출과 관련해 허위정보가 섞인 콘텐츠도 난무해 혼란스러웠습니다. 여기에 각종 주택 관련 규제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과세 체계는 현재 서민·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비롯해, 현 정부가 바라는 주택 공급 확대에 걸림돌이 된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 수준으로 오르는 동시에 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여 놓은 상황에서, 서민·청년들이 첫 번째 내 집 마련에서 꼭 알아야 점 그리고 무엇보다 현실과 동떨어진 행보만 보인다는 비판을 듣는 부동산 정책입안자들에 바라는 점을 전하고자 합니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필자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주거형 오피스텔에 월세 임대차 계약을 맺고 거주해 왔다. 명칭만 오피스텔이지 사무용보다 자가 또는 임대 거주 목적의 세대가 대부분이었다. 지하철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기타 교통 조건도 좋았고, 아이의 교육과 상업시설도 만족스러웠다. 또 공원 및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그 주요 원인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레버리지 자금까지 몰리며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우는 모양새다. 이에 투자자들의 손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NH투자증권을 통해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 투자한 투자자 10명 중 8명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 폭이 더 커지면서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손실도 더 불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레버리지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이미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만큼 이는 더 큰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인싸잇>은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a), 클로드(Claude) 등 AI(인공지능) 3개 모델에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인한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물어봤다. 물론 상장폐지 등 극단적 조치를 제외하고, 즉 단일종목 레버리지라는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지인의 부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7)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구속돼 있던 황 씨는 바로 석방될 예정이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단독 3부(부장판사 박준섭)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게 벌금 4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실형을 살고 얼마 안 돼 재차 범행을 저질렀지만, 지인 부탁을 받아 투약해준 점, 필로폰 사용량이 비교적 소량인 점 등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범행의 중대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개시 후 해외로 출국한 것은 수사 회피의 목적이라기보다 사회적 관심과 중압감으로부터 도피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지인에게 투약해준 후 남은 필로폰을 자신에게 투약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황 씨는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 투약을 권유하며 직접 주사기로 투약시킨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공범 2명 중 1명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여권이 무효가 되고 적색 수배된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로부터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수천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한 전 임원에 대한 원심의 패소 판결을 대법원이 확정했다. 해당 전직 임원은 과거 조욱제 대표의 자녀가 유한양행 관계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증거 불충분 등의 사유로 이를 기각한 바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대법원 민사1부는 유한양행 전 임원 A씨가 조욱제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상고이유서 부제출기각으로 원고가 패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상고이유서 부제출기각은 상고인이 상고 이유서를 민사소송법 제472조에 따른 기간 내 제출하지 않아 법원이 변론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민사소송법 제429조) 앞서 A씨는 재직 당시인 지난 2021년경, 조욱제 대표가 자녀(B씨)를 유한양행이 지분을 투자한 관계사인 S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부당하게 강요했고, 이러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수천만 원의 위자료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재판 과정에서 조욱제 대표는 A씨 주장은 사실이 아니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한화오션이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탈락한 것에 대해 “나토(NATO)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화오션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진인사(盡人事)의 자세로 임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결과는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잠수함 수주 경쟁 과정에서 도움을 준 정부와 국회, 해군, 방위사업청, 협력사 등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위사업청도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CPSP 결과를 존중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응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임명됐다. 그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다주택 문제가 여야 쟁점이 됐다. 한 총리는 기존에 경기도 양평군 전원주택과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등을 소유한 다주택자로 알려졌다. 이에 “서류 복사하는 사람도 다주택자라면 빼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원칙과 맞지 않는다며 잡음이 일었다. 그런데 이미 한 총리는 올해 2월경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거셌을 당시 주택 처분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언론 등을 통해 알렸고, 실제로 이번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잠실동 아파트와 역삼동 오피스텔, 양평 전원주택을 모두 처분하고 삼청동 주택 1채만을 남겼다. <인싸잇>은 한성숙 총리처럼 언론 등을 통해 다주택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고위직 인사들이 이를 얼마나 이행했는지 파악해봤다. 대상은 행정부 고위공직자 및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의 장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부터 최근까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다주택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처분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이 명백히 확인되는 인사가 해당한다. 먼저 다주택 논란의 가장 중심에 서 있던 청와대 참모진을 살펴보면, 김현지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한국콜마가 2분기 실적 향상 전망과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 기대감 등에 최근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마다 한국콜마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 행렬이 이어지며,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더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14.23% 상승한 1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 상승률에 개장한 한국콜마는 상승세를 거듭하며 거래 15분 만에 10% 이상 급등했고, 이날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12만 2200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24일 주당 8만 3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전날 10만 원 선을 돌파했다. 특히 이날 코스피가 5% 이상 떨어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주요 종목 대부분이 급락하는 가운데, 한국콜마의 상승세는 더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콜마의 최근 주가 흐름은 역시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콜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965억 원을 기록할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의 헤어 브랜드 미쟝센의 인기 거품염색 제품이 ‘품질 부적합’의 사유로 식약처로부터 회수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 거품염색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에 나섰다. 해당 제품을 보유하거나 취급 중인 업자 및 소비자는 이에 대한 사용 또는 유통·판매를 중지해야 한다. 문제의 미장센 염색약은 쉽고 빠른 거품 염색이 가능한 제품으로 새치 커버용으로 소비자들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제품에 ‘거품염색 1위’라고 쓰인 문구를 붙인 채 판매 및 홍보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회수 사유는 ‘품질 부적합’으로 염색약에 쓰는 기능성 주원료의 함량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등급은 ‘나’등급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해당 등급의 제품은 일시적·기능적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식품을 모방해 오인·섭취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명령의 협조 요청문을 관련 기관과 각 지자체에 보내고 있으며,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의약품 통합 정보 시스템 등에 고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무려 49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은퇴한다”는 한 학원강사의 사연이 미디어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오늘 드디어 은퇴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평균단가 5만 4014원에 총 9563주 보유한 계좌를 공개했다. 작성자가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원금은 5억 1654만 491원으로 현재 가치는 30억 5298만 7750원에 달한다. 그 수익률은 무려 491.05%다. 작성자는 “학원강사로 20년 넘게 일하다 드디어 오늘 은퇴한다”며 “강사 생활 막판에 일이 잘 풀려 4년간 돈을 많이 벌어서 삼성전자 주식을 5만 4000원에 다 때려 넣었는데, 운 좋게 잘 터져서 덕분에 은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열정을 갖고 일했던 걸 갑자기 놓으려고 하니 마음이 뒤숭숭하지만, 그래도 인생 2막 잘 마무리 지었으니 인생 3막도 멋지게 살아보련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대를 기록한 가장 최근 시기는 지난 2022년 9~11월경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과 전 세계적인 IT 관련 산업의 수요 둔화 그리고 메모리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에서 수출입 무역 계좌를 이용해 수십억 원을 횡령한 전 직원이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초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번 사건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는 기존에 세간에 드러나지 않은 은행 측의 내부통제 부실을 지적할 만한 정황도 발견됐다. 10여 차례에 걸쳐 14억 원 이상을 지점 직원이 횡령하고, 40건 이상의 문서를 조작하는 사이 취임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글로벌 선진 수준의 내부통제 혁신’을 목표로 세웠다. 최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고충정)는 특가법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한은행 전 직원 Y씨에 징역 7년을 선고했다. Y씨는 재판 과정에서는 30건 이상의 반성문을 재판부의 제출했지만, 중형을 피하지 못했다. 신한은행 측도 공판이 시작되자 Y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내면서 양형에 영향을 미쳤다. 재판부는 Y씨의 신한은행에 대한 횡령 액수가 커 그의 경제적 능력 및 현 상황 등에 비춰봤을 때 향후 은행 측이 피해를 전부 구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 만큼 중형을 피할 수 없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Y씨는 지난 2021년 12월경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