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유승진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코스피 상승에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도 이날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6033.25포인트에 개장했다. 전날 5969.64에서 거래를 마치며 6000 돌파 기대감을 높인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부터 개인 매수세 확대에 6000을 넘어 오전 9시 47분경에는 6040.69포인트까지 올랐다.
코스피의 역사적인 6000포인트 돌파는 지난 1월 27일 종가 기준 5000포인트 달성에서 불과 18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의 불장에 주요 종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25% 오른 주당 20만 4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20만 원에 거래를 마친 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급등을 넘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고, 2월 첫 거래일인 지난 2월 시가(15만 5700)부터 전날 거래일 종가까지 약 68.9%가 올랐다.
또 전날 ‘100만 닉스’를 뚫은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09% 오른 101만 6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101만 9000원까지 올랐다. 올해 첫 거래일 불과 주당 65만 원 선에 불과했던 주가가 두 달도 되지 않아 40만원 가깝게 오른 셈이다.
최근 주춤했던 현대차도 전날보다 1.91% 오른 53만 4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0시경 8.59% 급등한 56만 9000원에 도달했다. 전날 현대자동차그룹이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에 수소연료전지 인프라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한 사실이 전해지며 주가 상승의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1173.84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하며, 코스피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S&P500지수는 0.77%, 나스닥종합지수는 1.05% 각각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업종과 주요 기술주 대부분이 반등했고, 뉴욕증시 7대 기술주는 알파벳·브로드컴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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