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아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내란을 계획하고 주도 및 실행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어떠한 물리력과 폭력을 행사하지도 않았고, 이를 최대한 자제하려 했다는 점 등을 들어 특검이 구형한 사형에 이를 정도의 죄가 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과거 12·3 비상계엄 직전까지도 인권을 강조하며 사형제 폐지를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관련 법안까지 추진해온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왜 사형을 선고하지 않았는가”라며 재판부를 지탄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날 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을 보낸 것을 국헌 문란이자 폭동 행위로 판단하며 내란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당시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고 볼 수 없고, 물리력 행사를 최대한으로 자제한 점 그리고 실탄 소지나 직접적인 물리력과 폭력을 행사한 예를 찾기 힘든 점 등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할리우드 영화배우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가 격투하는 AI(인공지능) 영상이 미디어 업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인지 조작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생생한 영상에 미국 영화 업계에서는 저작권 침해와 AI로 인한 제작 생태계 파괴 등을 지적하고 있다. 반면 이들 콘텐츠 생산자와 다르게 소비자 사이에서는 이번 영상을 두고 AI 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한 이익에 관한 우호적 반응도 적지 않다. 이에 AI 회사와 콘텐츠 생산자의 갈등이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회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논란은 아일랜드계 영화감독 로우리 로빈슨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영상에서 비롯됐다. 해당 영상에는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가 폐허가 된 건물 옥상에서 결투하는 장면이 담겼다. 여기서 두 사람은 주먹을 주고받으며 성범죄 사건으로 사후에도 논란이 되는 미국의 사업가 제프리 엡스타인에 대한 농담조의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피트는 크루즈를 향해 “네가 엡스타인을 죽였어, 이 나쁜 놈. 엡스타인은 좋은 사람이었어”라고 말한다. 이에 크루즈는 “엡스타인은 러시아 작전에 너무 많은 걸 알아버
인싸잇=윤승배 기자 |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 온 ‘충주맨’ 김선태 뉴미디어팀 주무관이 충주시청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13일 <충TV>에 올라온 ‘마지막 인사’라는 영상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며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준 충주시민분들과 항상 배려해준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의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기 전으로 명절 연휴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김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하며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그러면서 전국 공공기관의 홍보 방식에 변화를 이끈 대표적 인물이다. <충TV>의 성공을 이끈 김 주무관은 이러한 공적을 통해 지난 2023년 말, 임
인싸잇=강인준 기자 | 최근 네이버 지식인에서 유명인들의 과거 답변이 의도치 않게 노출되는 사고가 언론미디어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언론에서는 이 사고에 대해 플랫폼의 관리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런데 주목해 볼 부분은 이들 언론들의 무분별한 보도 행태였다. 언론이 유출된 답변을 ‘재료’로 삼아, 사실상 2차 확산을 돕는 방식으로 기사 클릭을 끌어모으는 듯한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이미 노출된 정보’라는 면죄부 사고로 잠깐 노출된 화면을 캡처하고, 당사자 이름을 붙여 ‘과거 발언’으로 기사화하는 순간 그 정보는 완전히 다른 성격을 띤다. 개인의 과거 흔적이 포털의 검색·SNS 공유를 통해 확산되고, 원래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정보가 기사라는 권위를 입고 ‘박제’된다. “어차피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이라는 말은 그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변명 중 하나다. 그러나 대중이 우연히 스쳐볼 수 있는 노출과 언론이 취재물처럼 정리해 전국적으로 재배포하는 행위는 영향력이 다르다. 노출의 책임이 플랫폼에 있다고 해서 확산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非 공익적 보도의 확산, 결국 공동체 소통 막아 언론이 개인의 사생활 영역을 다루기 전에 짚어야 할 부분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이마트가 올해 두 번째 ‘고래잇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에서는 이마트 고객뿐 아니라, 유튜브와 SNS상에서까지 이슈가 된 이벤트가 있는데 ‘과자 무한 골라 담기’가 그것이다. 이는 2만 5000원을 내면 지정한 박스에 원하는 만큼의 과자를 담아 가는 행사다. 박스 크기 이상으로 과자를 쌓아도 계산대까지 이동하면 성공으로, 해당 과자를 전부 가져갈 수 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과자를 원하는 만큼 살 수 있다는 부분보다, ‘내가 얼마나 많이 가져갈 수 있는가’,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담을 수 있다’라는 도전 의식에 끌렸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과자 무한 골라 담기 챌린지에 참여해 과자를 산더미처럼 쌓아 올린 인증 사진과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면서 과자 많이 담기 노하우와 이벤트를 진행 중인 매장 정보 공유 등도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일부 유튜버와 블로거 등을 중심으로 ‘고래잇 페스타’ 할인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과자 담기 챌린지를 위해 이마트에 향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에 이마트는 해당 이벤트를 지난 1일까지로 계획했지만, 예상보다 뜨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의 부정선거 실체를 둘러싼 공개 맞장토론이 성사됐다. 이준석 대표는 5일 열린 개혁신당 회의에서 “조속한 시일 내 전유관 씨와 (부정선거 관련) 공개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전한길 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부정선거 4대 4 끝장토론’을 제안하면서 비롯됐다. 전 씨는 “부정선거 증거가 넘쳐나고, 나는 사실만을 말한다. 이준석은 감언이설로 국민을 속인다”며 “부정선거가 음모론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 3명, 그리고 내가 인정하는 전문가 3명씩 각자 데리고 4대 4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이 대표는 “음모론에 무슨 전문가가 있는가. 전문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라며 “나는 혼자서 토론에 임하겠다. 전한길 씨가 4명이 아니라 40명을 데려와도 상관없다”고 받아쳤다. 이날 이 대표가 공개토론을 재차 언급하며 양측의 토론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론자들이 늘상 말하는 ‘차고 넘치는 증거’는 그들 망상 속에만 있다”면서 “대통령(윤석열 전 대통령)이 권력을 쥐고도 그런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2025년 귀속분 연말정산 기간이 다가오면서,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메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싸잇>에 피싱메일 피해를 제보한 D씨는 지난달 말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 사전통지 안내문’이라는 메일 한 통을 받았다. D씨는 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연말정산 시기도 도래했기에 혹시 회사가 비정기 세무조사 대상이 됐는지 궁금해 메일을 열어봤다. 이어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초록색 확인 버튼을 클릭했다. 그러자 가짜 로그인 사이트로 연결되면서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했고, 이에 개인정보가 유출의 피해를 입을 뻔했다. 이 메일은 네이버 공식 전자문서 알림 서비스의 안내 이미지와 과정을 그대로 차용했으며, 수신자의 네이버 아이디까지 포함해 실제 국세청 발송 메일과 거의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하게 위장돼 있다. 메일에는 인증기한·전자문서 종류·열람하지 않을 경우의 불이익 등 실제 전자문서와 동일한 디테일이 나열돼 있다. 초록색 ‘확인하러 가기’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국세청을 위장한 가짜 로그인 사이트로 연결되고, 이곳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창과 함께 민감한 개인정보 탈취가 이뤄지는 것이다. 물론
인싸잇=강인준 기자 |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상대 정치 진영의 ‘민주파출소’에 대항하는 성격의 ‘자유파출소’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자유파출소는 시민 참여형 정보 수집·보존 및 신고 플랫폼을 표방한다. 삭제·규제된 콘텐츠를 자체 저장소에 보관하고 “대한민국 이익에 반하는 인물·단체”에 대한 신고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자유파출소의 홈페이지 소개글에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한미동맹의 지속 및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보 수집 및 보존 플랫폼’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유튜브 및 타 SNS에서 삭제되고 규제된 콘텐츠를 자체 저장소에 보관하고, 현 정부에서 묵인되는 대한민국의 이익을 반하는 인물 및 단체에 대한 신고를 체계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파출소는 현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신고된 정보를 주간·월간 단위로 제공하는 ‘구두 협약’을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체결했고, 향후 국제단체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자유파출소와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민주파출소’는 홈페이지에 ‘더불어민주당이 운영하는 허위조작정보 신고센터’로 소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