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권진원이 솔로 데뷔 15년 만에 6번째 앨범 ‘나무’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또한 오는 11월 30일 개봉을 앞둔 이윤기 감독의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의 감각적인 영상이 권진원의 ‘나무’ 뮤직비디오에 담겨진다.
권진원의 6번째 앨범 ‘나무’의 뮤직비디오는 권진원의 청아한 보컬과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흐르는 사랑의 감정을 감각적이고 단아한 영상으로 표현되어 로맨틱의 극치를 이룬다.
상실과 외로움을 너무나도 담담하게 그러나 아름답게 그려낸 권진원의 음악과 상처받은 마음의 위로를 깊이있게 그려낸 이윤기 감독의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의 만남은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냈다.
그간 ‘여자 정혜’ ‘러브토크’등 여성의 심리를 디테일하면서도 특유의 감각으로 만들어내는 이윤기 감독은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의 영상미를 권진원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지난 85년 강변가요제에서 ‘지난 여름밤의 이야기’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권진원은 그간 수많은 공연과 콘서트로 활동해 왔으며 ‘살다보면’ ‘Happy birth day to you’등 주옥 같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아름답지만 가슴시린 선율과 청아한 권진원의 보컬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의 ‘나무’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면 오는 30일 개봉할 ‘아주 특별한 손님’을 살짝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