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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합법적 권력 마지막까지 행사”

 

노무현 대통령은 3일 "그 전보다는 못하겠지만, 제가 가진 합법적인 권력을 (임기) 마지막까지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각계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제가 보는 국가발전 전략을, 현실에서 빠른 속도의 개혁을 이루기 위해 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저는 처음부터 대통령에게 합법적으로 주어진 권력 말고 초과된 법 위의, 법 외의 권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면서 "1년 안되는 시간만 여대(與大) 국회를 가졌지, 나머지 전 기간 여소야대 국회를 안고 소위 정치적 맞바람을 안고 걸어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언론 환경, 제가 자초한 것이라고 하겠지만 저 나름의 역사적 관점이 있어서 맞서왔다"며 "그 환경에서 4년 걸어왔는데 남은 1년 '무슨 장애 있으랴' 하는 게 제 심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제 얘기가 잘못됐다면 언제라도 전화든 편지든 주시면 거침 없이 받고 고치겠다"며 "제 얘기가 틀리지 않았다면 함께 해달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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