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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분열돼도 이명박 39.5%-박근혜 20.1%

한길리서치 조사...손학규 여권 차기정치인 선호 1위

한나라당이 대선 전에 분당 사태를 맞을 경우에도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지난 2~3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9%포인트)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분열할 경우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전 시장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0.1%이었으며,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한나라당 일부와 열린우리당 및 민주당을 아우르는 중도개혁세력 후보로 등장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18.6%의 지지를 얻어 박 전 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뒤쫓았다.

특히 이 전 시장의 경우에는 응답자들이 지지정당에 관계없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로 꼽혔으며, 지역별로도 제주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큰 차이로 박 전 대표를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여권내 차기 정치인에 대한 평가와 관련,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18.8%의 지지를 얻어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11.6%)을 추월했으며, 한명숙(韓明淑) 총리(9.4%),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7.9%), 정운찬(鄭雲燦) 전 서울대 총장(4.9%) 등이 뒤를 이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 대통령제' 개헌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49.8%로 반대(42.9%) 보다 다소 앞섰으나 개헌 시기에 대해서는 '차기 정권이 적절하다'는 응답(60.2%)이 '연내 개헌' 의견(29.1%)을 크게 앞질렀다.

아울러 4년 연임제 뿐만 아니라 토지공개념, 정.부통령제 도입 등까지 다루는 `포괄적 개헌'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이 52.6%로 반대(29.4%) 보다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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