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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 당직 인선...일부 수락 주저 `진통'

대변인에 최재성.서혜석 의원



열린우리당이 2.14 전당대회를 통해 정세균(丁世均) 의장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 데 이어 후속 당직 인선 등 당 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 의장은 이날 공동 대변인에 최재성(崔宰誠.42) 서혜석(徐惠錫.여.54) 의원을, 의장 비서실장에 문병호(文炳浩.48)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서영교(徐瑛敎) 부대변인이 밝혔다.

서 부대변인은 사무총장, 사무부총장, 기획위원장, 홍보위원장 등 여타 당직 인선과 관련, "최종 조율중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도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아직은 머리만 있고 몸과 팔다리가 없는 것 같다"며 "당이 정비돼 국정을 잘 돌보면서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비전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진 것 같아 다행이며, 앞으로 당직 개편을 마쳐서 함께 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조속히 인선을 마칠 방침임을 밝혔다.

사무총장에는 386그룹 재선인 송영길(宋永吉) 의원이 거명되고 있고, 기획위원장에 재선인 오영식(吳泳食) 의원, 홍보위원장에 조정식(趙正湜) 의원이 각각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밖에 사무부총장에 김교흥(金敎興) 선병렬(宣炳烈)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당직을 제의받은 일부 의원들이 수락을 주저하면서 확정 발표가 다소 순연되고 있으며, 후보군에 오른 의원의 명단이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일부 의원들이 당직 제의 수락을 머뭇거리고 있어서 최종 조율을 거친 뒤에 이르면 내일 중에라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mange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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