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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전투전단 해체..군 지휘제대 개편 본격화



첨단.정예화군을 위한 `국방개혁 2020'에 따른 군 지휘제대 구조개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7일 "동해와 서해에 있는 제1전투전단과 제2전투전단이 지난 2일 창설 21년 만에 해단식을 갖고 해체됐다"고 밝혔다.

기존 편대(소령급)→전대(대령급)→전단(준장급)→함대사령부(소장급)로 구성된 지휘체계 가운데 전단급 지휘제대를 해체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제1.2 전투전단장은 각각 제1함대사령부와 제2함대사령부 부사령관으로 보직됐으며 전단장 휘하의 참모진들도 함대사령부로 배속됐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현재 추진중인 `국방개혁 2020'에 따른 것"이라며 "실제 병력이나 함정 등의 이동은 전혀 없고 지휘체계만 단순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단 해체에 따라 전단장이 지휘하던 호위함 전대, 초계함 전대, 고속정 전대 등은 함대사령관이 직접 지휘한다.

육군의 경우도 현 10개인 군단중 후방군단인 9군단 및 11군단이 올해 10월께 해체되고 1개의 기동군단이 창설되는 등 통폐합 및 신설 과정을 거쳐 군단 수가 총 6개로 줄어들고 현재 47개인 사단도 20여 개로 대폭 조정된다.

이와 함께 11월께에는 2군사령부가 후방작전사령부로 전환되고 2010년께는 현 제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를 통합한 지상작전사령부가 창설될 예정이다.

공군도 현재 비행대대(중령)→비행전대(대령)→비행단(준장)으로 된 지휘체계 가운데 비행전대를 올해 말까지 해체할 계획이다. 2010년께는 북부전투사령부가 창설된다.




(서울=연합뉴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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