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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하는 손학규 전 지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탈당을 공식 선언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0일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utzza@yna.co.kr/2007-03-20 10:49:19/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한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 부정적 여론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대체로 찬반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 전 지사의 대선주자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고 범여권 후보 중 지지율은 1, 2위를 기록했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19일 전국 성인남녀 7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손 전 지사의 탈당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4.9%, `찬성한다'는 응답은 30.1%였다. `모르겠다' 및 `무응답'은 35.0%였다.

국민일보와 여의도리서치가 1천2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손 전 지사의 탈당과 관련, 응답자의 35.5%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고 `잘한 결정'은 31.9%, '잘 모르겠다'는 32.6%였다.

SBS와 한국리서치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경우 손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41.9%, `잘못한 선택'이라는 답변이 39.6%였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여론조사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46.9%로 절반에 육박한 반면 `잘한 일'과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은 각각 33.2%, 19.9%에 그쳤다.

대선 예비후보 지지율은 순위에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손 전 지사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43.9%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근혜(朴槿惠) 전 한나라당 대표 20.3%, 손 전 지사 8.2%,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 2.4%, 강금실(康錦實) 전 법무장관 2.3%,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 1.2%, 유시민(柳時敏) 복지장관 1.1%, 김근태(金槿泰) 전 우리당 의장 0.9%, 정운찬(鄭雲燦) 전 서울대 총장 0.9%의 순으로 나타났다.

손 전 지사 지지율은 지난 3일 조사때의 5.9%에 비해 2.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범여권 후보 가운데 1위다.

국민일보.여의도리서치 조사 역시 이 전 시장 43.7%, 박 전 대표 25.4%, 손 전 지사 9.6%, 정 전 의장 6.2%, 김 전 의장 4.4% 등의 순이었으며 손 전 지사 지지율은 지난달 21일 조사때의 4.4%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SBS.한국리서치 조사는 이 전 시장 40.7%, 박 전 대표 22.5%, 손 전 지사 7.0%, 강 전 장관 4.1%, 정 전 의장 3.6%, 한 전 총리 2.2% 등 순이었으며, 손 전 지사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에 비해 1.7% 포인트 늘었다.

중앙일보 자체조사에서는 손 전 지사가 4.6%로,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에 이어 전체 예비후보 가운데 3위를 기록했고 손 전 지사를 포함, 정 전 총장 등 10명의 범여권 후보를 대상으로 별도 실시한 조사에서는 9.5%로 정 전 의장(10.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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