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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ℓ당 1천390원대까지 떨어졌던 휘발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9월말 수준인 1천470원대까지 올랐다.

25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3월19일~23일)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71.38원으로 전주보다 17.84원 올랐다.

올해들어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은 2월 첫째주 ℓ당 1천394.18원까지 떨어진 이후 6주 연속 상승해 지난해 9월 넷째주 1천477.3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지역별로는 부산(1천485.22원), 대구(1천462.97원), 대전(1천459.88원), 충남(1천436.05원), 전북(1천437.36원), 경북(1천440.85원) 등이 전주에 비해 20.49~32.83원 상승,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 서울(1천546.71원), 인천(1천490.57원), 경기(1천490.05원) 등 나머지 지역도 전주보다 모두 휘발유 판매가격이 올랐다.

실내 등유와 보일러 등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872.93원과 880.40원으로 3주째 상승세를 유지했고 경유는 ℓ당 1천191.38원으로 뛰어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소 업계 관계자는 "2월부터 두바이유 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석유 제품의 판매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자원부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외교안보연구원, 한국은행 등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1.4분기에는 따뜻한 겨울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예상보다 낮았지만 2.4분기에는 빡빡한 수급 사정으로 1.4분기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국내 휘발유와 등유 및 경우 판매 가격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lee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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