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 불만 가중…일본은 7월 토플시험 접수 시작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전 세계 토플(TOEFL) 시험센터 중 유일하게 한국만 시험 접수 지역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응시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토플 출제기관인 미국 교육평가원(ETS)은 15일 홈페이지(www.ets.org)를 통해 "한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07년 7월 토플 iBT(Internet-based TOEFL) 시험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 내 토플 시험 정보는 추후 이 사이트를 다시 방문해서 알아봐 달라"는 공지 내용을 띄웠다. ETS는 당초 한국과 일본 2개국을 7월 토플시험 접수지역에서 제외한다고 공지했으나 이날부터 일본 내 11개 테스트센터에 대한 7월 시험 접수를 시작했다. ETS 온라인 토플 시험등록 메뉴에서 응시 지역으로 한국을 선택하면 좌석 예약이 가능한 시험센터장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등 여전히 `먹통'인 상태다. ETS는 지난 3일부터 전 세계 대다수 지역에서 7월 토플 접수를 개시했고 호주, 한국, 일본 3개국의 경우에는 10일부터 온라인 접수 창구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토플 접수를 원하는 국내 응시자들은
강동구 중국 음식점 10년 봉사에 `감동'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불우 이웃을 위해 `사랑의 자장면'을 제공해 온 중국 음식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엔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또다시 소매를 걷었다. 서울 강동구 중식업연합회(회장 양영근)는 16일 오전 11시 강동구 천호1동 천호근린공원에서 이 지역 65세 이상 노인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강동구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경로잔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5월 말이나 6월 초까지 10차례에 걸쳐 강동구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 동안 자장면과 물만두, 탕수육 등 음식을 제공하고 각설이패 등 위문 공연도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연합회는 강동구 관내 21개동을 10개 구역으로 나눠 천호 2동 광진공원, 고덕동 동자근린공원 등 각 구역의 야외공원을 행사장소로 마련했다. 강동구 관내 180여개 중국음식점 중 150여개 업소가 참여한 연합회는 1997년 친목 단체로 출범한 뒤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소록도 한센병 환자촌, 전방 군 부대, 대형 재해 복구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사랑의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오전 송파구 방이동 보성고 강당에서 서울 시내 각 학교 교감과 생활지도부장, 학부모, 학생, 경찰 등 6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4無 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4無 운동'이란 학교폭력 가운데 가장 폐해가 심각한 폭행, 따돌림, 성폭력, 협박 등 4가지 학원 문제를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목표를 둔 캠페인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과 홍영기 서울경찰청장, 김원태 서울시의원, 배대열 서울시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학교폭력 추방 운동에 동참했다. 공 교육감은 "학교 폭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치명적 상처가 된다.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사회 인식의 부족으로 근절되지는 않고 있다. 이번 결의 대회가 근절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학교폭력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한 지 3년이 지났다. 그 동안 큰 진전이 있었는데 사이버 수사대의 감시를 통해 학교폭력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 교사는 4無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 학부모는 적극적으로 폭력을 예방한다 ▲ 경찰은 유해한 환경을 정화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해 `4無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
개그맨 박명수와 탤런트 하지원이 결혼 뒤 재테크를 가장 잘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전국의 미혼남녀 490명(남 270명, 여 2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5~28일 경제관념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하면 재테크를 가장 잘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남자 연예인은 박명수(19.5%), 여자 연예인은 하지원(22.2%)이 각각 꼽혔다고 3일 밝혔다. 이 문항에서 응답자는 자신과 성(性)이 다른 이성 연예인만을 대상으로 답을 골랐다. 재테크를 잘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박명수에 이어 ▲ 노홍철(18.2%) ▲ 송일국(15.0%) ▲ 유재석(12.7%) 등이 꼽혔고, 여자 연예인은 하지원에 이어 ▲ 문근영(13.7%) ▲ 김정은(12.2%) ▲ 수애(7.4%) 등이 뽑혔다. 목돈을 마련하는 목적에 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남성 68.5%가 `주택 자금 마련을 위해'라고 답했고 `노후 준비를 위해'(48.9%)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62.3%가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라는 답변을 골라 남성과 대조를 이뤘다. 2위는 남성과 마찬가지로 `노후 준비를 위해'(52.3%)였다. 매달 재테크에 투자하는 비용에
소문으로만 떠돌던 가짜 미술품 유통조직이 경찰에 적발되면서 진품을 그린 유명 화가들마저 혀를 내두르는 기막힌 위조 수법이 실체를 드러냈다. 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미술품 중간 판매상 복모(49)씨 일당은 유명 화가의 진품 그림을 베끼는 위조책, 이들에게 작품 원본이나 도록을 제공하는 공급책, 위조된 가짜 그림을 시중에 판매하는 유통책 등으로 각자 역할을 나누고 작년 10월 초부터 미술품 위작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의 범행 대상이 된 것은 최근 가격이 치솟고 있는 이중섭, 이만익, 변시지, 도상봉, 변종하, 남관 등 국내 유명 화가들의 그림들. 위조책을 맡은 무명 화가들은 각자 자신있는 전공 분야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는 `공장식' 대량 위조 방식으로 5개월만에 이중섭 등 유명 작가들의 그림 90점을 베껴낼 수 있었다. 노모(64)씨는 자신의 경기도 파주 작업장에서 변시지, 이만익 등의 인물화를 주로 모사했고 박모(47)씨 등 3명은 안양 작업장에서 이중섭 등의 인물 또는 정물화를, 김모씨는 안산 작업장에서 황유엽 등의 추상화 위작을 각각 담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 중 노씨는 40여년 동안 극장 간판그림을 그린 경력을 살려 가장 빼어난 위조
前인사동 화랑주인ㆍ극장 간판작가 공모…파주 등에 `위조 공장'진품 시가 1천억대…현직 화가도 "잘 그렸네" `감탄'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유명 화가들의 그림 108점을 몰래 위조, 유통한 미술품 전문 위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이중섭 등 국내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위조해 전국의 화랑 등을 통해 팔아온 혐의(서명위조)로 미술품 중간 판매상 복모(51)씨를 구속하고 복씨의 동생(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최모(4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위조책 김모(54)씨 등 달아난 일당 10여명을 쫓고 있으며 이들이 위조한 그림 41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복씨 등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노모(64)씨 등 무명 화가 4명을 고용해 경기도 파주, 안양, 안산 등의 위조 `공장'에서 이중섭, 박수근 등 유명 화가 24명의 그림 108점을 위조한 뒤 가짜 그림 99점을 시중에 유통해 1억8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복씨 일당은 이중섭, 박수근 외에도 천경자, 변시지, 이만익, 도상봉, 나혜석 등 최근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림값이 치솟은 국내
기상청은 2일 오후 5시를 기해 서해 중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6시에 서해 남부 먼바다, 오후 8시에는 서해 남부 앞바다ㆍ남해 서부 먼바다ㆍ제주도 전해상에 각각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8시 이후 서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2~18m로 불고 파고는 2~4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오후 5시를 기해 전남 해남군ㆍ완도군ㆍ무안군ㆍ목포시ㆍ신안군(흑산면 제외)과 전북 군산시에 대해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몽골 지방에 자리잡은 대륙 고기압이 크게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동해안까지 풍랑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올해 첫 태풍인 `콩레이(Kong-Rei)'가 1일 오전 6시께 괌 동남동쪽 약 970㎞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 최저기압 995h㎩의 소형 태풍으로 시속 39㎞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다 2일 또는 3일께 괌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1호 태풍은 1~5월에 발생하나 올해는 다소 늦은 편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2004년에는 4월, 2005년은 1월, 2006년은 5월에 각각 1호 태풍이 생겼다. 1971~2000년 사이 평균 월별 태풍 발생 횟수는 3월 0.4회, 4월 0.8회, 5월 1.0회 등이다. 연간 26.7회꼴로 발생하는 태풍 가운데 3~4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태풍명으로 그 나라 산 이름이자 전설 속의 소녀 이름이다. (서울=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일요일인 1일 올해 들어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뒤덮자 상당수 시민들이 휴일 나들이 계획을 접고 외출을 삼가고 있다. 사상 4번째로 황사경보가 내려진 서울 도심과 유원지에는 인적이 거의 없고 산행에 나선 등산객도 평소 일요일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도봉산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산에 오른 시민은 모두 4천여명으로 지난주 같은 시간대의 40%에 불과했다. 관악산 입구에서 등산복 상점을 운영하는 강모(55)씨는 "보통 일요일 오전 10~12시가 가장 붐빌 때인데 오늘은 황사 때문에 등산객이 절반도 안 되는 것 같다. 손님도 줄어 장사가 안 된다"라고 전했다. 산을 찾은 시민들은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했고 그 중 일부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고 산에 올랐다. 황사 발생에 맞춰 등산로 입구에 마스크를 파는 노점상이 생겨나 미처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등산객들에게 마스크 구입을 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오전 관악산을 찾은 안모(64)씨는 "오늘은 우리 산악회에서 1년간 무사고 등산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하는 날이다. 원래는 관악산 정상에서 하려고 했는데 황사가 심해 3분의1 정도만 올라가서 행사를 하기로 계획을 바꿨다"고 말했다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등에서 발원한 올해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엄습해 전남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황사경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ㆍ대전ㆍ충남ㆍ충북ㆍ대흑산도.홍도ㆍ대구ㆍ경북ㆍ부산ㆍ울산ㆍ경남ㆍ울릉도 및 독도 등이다. 광주ㆍ전남ㆍ전북ㆍ제주 등 나머지 지역에도 황사주의보가 발령돼 있어 황사경보로 대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서울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것은 2002년 3월21~22일, 2002년 4월8~9일, 2006년 4월8~9일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황사 발생일수는 올들어 벌써 6일째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약 400~1천㎍/㎥이고 관측소별로는 부산 구덕산 1천61㎍/㎥, 관악산 1천64㎍/㎥, 속초 1천32㎍/㎥, 강화 937㎍/㎥, 대구 892㎍/㎥ 등으로 파악됐다. 가시거리는 서울 3㎞, 부산 2㎞, 충주 1.5㎞, 울산 1㎞로 나타났다. 맑은 날 가시거리는 10㎞ 이상이다. 3월31일부터 시작된 이번 황사는 몽골 고비사막,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황토고원, 만주 등에서 발원된 것으로 저기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