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연합뉴스 국내10대뉴스-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 비리사행성 게임기 `바다이야기'가 대박을 터뜨린 것을 기폭제로 `인어이야기', `황금성' 등 관련 게임장이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큰 사회문제가 됐다. 사진은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산업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이 증폭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22일 서울 시내 한 건물을 통째로 임대한 몇몇 게임장들이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 ./이정훈/사회/ 2006.12.15 (서울=연합뉴스) uwg806@yna.co.kr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이 게임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다. 열린우리당 조성래ㆍ정동채 의원과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 등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해 8월21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 중간 수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검찰은 그동안 45명을 구속기소하고 108명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국회의원과 보좌관, 상품권ㆍ게임업자, 문화관광부 공무원, 조직폭력배, 브로커 등 모두 153명을 사법처리했으며 게임업체나 상품권 유통업체 등에 대해 1천377억원의 범죄수익 환수 조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해 8월말부터 권력 실세나 정ㆍ관계 인사 등이 이 사건에 깊숙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검찰은 6개월간 검사 18명 등 100여명의 인력으로 특별수사팀을 꾸려 이런 저런 의혹이 일었던 인사들과 그 주변을 저인망식으로 훑었지만 혐의를 입증할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일부는 근거없는 낭설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경품용 상품권 제도를 도입한 뒤 사행성 방지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며 감사원이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의뢰한 정동채 전 장관, 유진룡 전 차관 등 문화관광부 공무원 6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이 내려졌다. "관리ㆍ감독 책임이 있는 관계 공무원들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사행성 게임장이 급속히 확산되는 등 정책 판단과 직무 집행에 잘못이 있었다고 할 수는 있어도 직무유기죄가 적용될 정도로 의식적으로 그 직무를 방임 내지 포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은 또 정치권 실세가 차명으로 `바다이야기' 제조ㆍ판매업체의 지분을 보유하고 막대한 이득을 얻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관련 업체의 자금을 추적하고 관련자를 상대로 광범위한 수사를 벌였지만 지분 보유 또는 이익
법사위에 출석한 김성호 법무장관(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김성호 법무부장관이 15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건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jobo@yna.co.kr/2007-02-15 11:39:25/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성호 법무부 장관이 후배 검사들의 특별수사 방식 등에 대해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내뱉었다. 김 장관은 지난 21일 법무부의 올해 업무계획 및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한 뒤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서울동부지검의 `피의자 거짓진술 강요 의혹'이나 `바다이야기' 수사 등과 관련해 비판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검사 시절 대검 중수부 2,3,4과장과 서울지검 특수1,2,3부장 등 특별수사의 요직을 모두 거치며 금융계좌 추적에 관한 수사기법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보였었다. 특히 대검 중수2과장 시절인 1995년 8월 서석재 당시 총무처장관이 언급한 전직 대통령의 4천억원대 가ㆍ차명계좌 보유설 수사를 맡았고 뒤이어 노태우ㆍ전두환 전 대통령의 뇌물 비리 의혹 사건을 잇따라 수사한 `특수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먼저 서울동부지검 사건을 겨냥해 "검사들이 너무 바쁘고 자기 사건을 무지하게 중요
질문받는 김성호 법무장관(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성호 법무부장관이 9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인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씨 등 434명의 특별사면ㆍ복권대상자를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jeong@yna.co.kr/2007-02-09 13:53:06/`소년범' 10세부터…이자율 연 40% 이하 제한 법무부 업무보고..전관변호사 수임제한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어려운 경제형편 때문에 벌과금을 못내 노역장에 유치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정금액 이하 벌금형에 대해 노역 대신 사회봉사를 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년비행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맞춰 소년범의 연령도 `12세부터'에서 `10세부터'로 하향조정되고 정신장애인의 생명보험 가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으로 상법도 전면 개정된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22일 `2007년 법무부 업무계획 및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 장관은 "대선이 치러지는 해인 만큼 선거사범을 엄정 처벌하는 등 법과 원칙을 세우고 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
최소 13명 검사장 `승진 파티'…인사 시기는 `설연휴 이후'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검사장급 보직이 8자리 늘어 최소 13명의 검사장 승진 인사가 예상된다. 검사장급 이상의 고위 검찰간부 인사 시기는 설연휴 직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제이유 사건에 대해 대검 감찰이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더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의 보직범위에 관한 규정안'이 심의 의결돼 검사장급 보직이 현행 46자리에서 54자리로 8자리 늘었다. 신설되는 검사장 보직은 서울고검 부장검사 3자리(형사ㆍ송무ㆍ공판)와 서울중앙ㆍ대구ㆍ부산지검의 1차장 검사, 대전ㆍ광주지검의 차장검사이다. 검사장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등록재산의 공개 대상에 포함되고 관용차량이 제공되는 대신 국가공무원 명예퇴직 수당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법무부는 "2004년 검사 단일호봉제가 도입된 뒤 직위의 기능과 중요도에 따른 보직 범위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조직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주요 보직군의 인사 교류가 이뤄지지 않아 우수한 경력 검사들이 조기 퇴직하는 폐단이 생기고 있어 법안을 제정한 것
◇경제인 160명 ▲고병우(73) 전 동아건설 회장 ▲김석원(61) 전 쌍용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대표이사 ▲박용성(66) 전 두산그룹회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부회장 ▲임창욱(57)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세주(53) 전 동국제강 회장 ▲김근무 전 한솔텔레콤 대표이사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 ▲김태구 전 대우자동차 총괄사장 ▲김태형 전 한신공영 회장 ▲명호근 전 쌍용그룹 구조조정본부장 ▲박영일 전 대농그룹 회장 ▲박창호 전 갑을그룹 회장 ▲백영기 전 동국무역그룹 회장 ▲윤재철 전 한솔텔레콤 대표이사 ▲이수만 에스엠엔터프라이즈 운영자 ▲정몽훈 전 성우전자 회장 ▲최용선 전 한신공영 회장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공직자 37명 ▲권영해(69) 전 안기부장 ▲권해옥(71) 전 주공 사장 ▲김용채(74) 전 건교부장관 ▲박지원(64) 전 문화관광부 장관 ▲심완구(68) 전 울산시장 ▲이남기(63) 전 공정거래위원장 ◇정치인 7명 ▲강신성일(69)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권노갑(76) 전 민주당 국회의원 ▲김봉호(73) 전 국회부의장 ▲김현철(47)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홍일(58) 전 민주당 국회의원 ▲서상목(59)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호웅(57) 전